[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김민석 (3)
김민석 (3)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배우 김민석(위), 레이먼 킴(왼쪽 아래), 이연복 셰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배우 김민석(위), 레이먼 킴(왼쪽 아래), 이연복 셰프.
배우 김민석이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오늘(2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김민석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한다.

김민석은 할머니가 해주신 밥을 이야기하며 ‘그리운 집밥’을 희망 요리로 주문했다.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에서였다. 그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틀에 한 번씩은 영상통화를 한다”며 “오랫동안 같이 살아서 그런지 10분 이상 대화하면 싸운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최근 할머니에게 체크카드를 선물했다는 김민석은 “현금을 드리면 그걸 모아서 다시 나한테 주는 게 싫었다”며 “이제 할머니가 몇 천 원씩 쓰시다가 몇 만 원씩 쓰시는 걸 보면 기분이 좋다”고 효자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함께한 출연한 권혁수 역시 “민석이가 쉴 때면 할머니가 계신 부산에 간다”며 이야기를 보탰다. 이에 안정환이 “할머니가 주무시면 바로 놀러 나갔을 것”이라고 놀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연복과 레이먼 킴은 할머니의 손맛을 재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특히 이연복 셰프는 처음 공개하는 비장의 무기로 요리를 완성했다고 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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