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장희진 / 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장희진 / 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장희진이 강태오의 가혹한 운명에 눈물을 흘린다.

5일 방송되는 ‘당신은 너무합니다’ 43회에서는 납치 감금된 지나(엄정화)를 구하기 위한 경수(강태오)의 고군분투가 눈물겹게 펼쳐진다. 해당(장희진)은 경수의 모습에 눈물을 쏟는다.

경수는 화가 머리끝까지 난 성환(전광렬) 때문에 지나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극도의 공포감에 휩싸인다. 어떻게든 지나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방법 찾기에 몰두한다.

CCTV 영상은 경수에게 최후의 카드였다. 그러나 CCTV를 받은 성환이 과연 지나를 정말 풀어줄 지 의심하는 경수는 엄마를 또 한 번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빠지낟.

경자(정혜선)와 해당도 고통의 한복판에 선 경수를 지켜보며 안타까워 한다.

이 과정에서 해당은 성환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지나의 구명을 눈물로 호소한다. 해당은 경수의 성장과정과 그가 지닌 상처를 누구보다 이해하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그러나 성환은 CCTV를 손에 쥔 경수의 최후의 통첩에도 불구하고 지나에게 위협을 가할 것을 결심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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