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 임시완, 정보석 앞에서 눈빛 돌변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MBC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 정보석 / 사진제공=유스토리나인

MBC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이 분노로 이글거리는 눈빛을 보였다. 정보석과의 갈등이 고조될 전망이다.

‘왕은 사랑한다’(연출 김상협, 극본 송지나)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팩션 사극이다.

5일 왕원(임시완)과 충렬왕(정보석)의 물러섬 없는 대립이 예고됐다. 그동안 왕원은 아버지인 충렬왕 앞에서 영민하고 비범한 본 모습을 감추고 아둔하고 부족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스틸컷 속 충렬왕을 바라보는 왕원의 눈빛은 한층 매서워졌다.

왕원의 붉게 충혈된 눈이 끓어 오르는 분노를 삭이고 있음을 드러냈다. 충렬왕은 그런 왕원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다. 아들의 얼굴 앞에 자신의 얼굴을 들이 민 충렬왕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눈빛이 긴장감을 높였다. 과연 두 사람은 어떤 이유로 대립하게 됐을까?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