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구구단 오구오구 모션 티저 /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구구단 오구오구 모션 티저 /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걸그룹 구구단의 막내 라인인 미나와 혜연이 유닛 ‘구구단 오구오구’로 활동한다. 구구단에서 첫 유닛 활동이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오전 구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모션 티저를 게재하고 이를 알렸다. 티저에는 아이스 바와 과일이 담겼다. 과즙이 터지듯 상큼한 이미지가 구구단 오구오구의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티저에 따르면 구구단 오구오구는 내달 10일 데뷔한다. 팀명은 그룹 내에서 각 멤버별로 담당하고 있는 단수에서 착안했다. 막내 혜연은 5단, 미나는 9단을 맡고 있다. 또 ‘오구(59)’는 귀여운 것을 보고 느끼는 감정이나 감탄을 자아내는 신조어인 ‘오구오구’와도 같다.

미나와 혜연은 각각 1999년생, 2000년생으로 팀에서 춤과 노래, 랩 등을 두루 맡아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10대 멤버들만이 뿜어낼 수 있는 발랄한 분위기로 구구단 완전체의 모습과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혜연과 미나가 소속된 걸그룹 구구단은 ‘아홉 가지 매력을 가진 아홉 소녀가 모인 극단’이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그룹이다. 지난해 데뷔 앨범 ‘인어공주(Act.1 The Little Mermaid)’와 올해 두 번째 미니 앨범 ‘나르시스(Act.2 Narcissus)’를 내놓고 눈도장을 찍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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