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 재벌가 장남 현준(정겨운)이 계약직 신입사원으로 아버지의 회사에 입사해 바닥부터 경영수업을 받는다.

현준의 이 같은 결심은 이제 막 결혼한 아내 해당(장희진)의 권유 때문이다. 현준은 매장 곳곳을 돌며 신입사원 특유의 패기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준의 달라진 모습에 먼저 회사에 들어가 경영 수업을 받던 동생 현성(조성현)이 힘이 되어준다. 재벌가 구성원들에게도 깜짝 소식으로 받아들여지며 현준을 보는 시선이 달라지게 된다.

월급을 받고 해당에게 어떤 선물을 해줄까 고민에 휩싸이는 등 현준의 모습은 방황을 벗고 재벌가 장남으로서의 진짜 역할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격화되는 후계구도 경쟁에서 그가 그간의 열세를 딛고 우위를 차지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연하남과 바람을 피우다 밀회 사실을 발각 당하고 벼랑 끝에 몰린 지나(엄정화)는 남편 성환(전광렬)에게 아들 경수(강태오)가 가진 편지를 두고 마지막 거래를 시도한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와 그의 모창가수가 유행가 가사처럼 애증과 연민으로 얽히며 펼쳐지는 인생 스토리를 담아낸다. 23일 오후 8시45분 방송.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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