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의 최민수가 한국판 만수르의 탄생을 예고했다. 카리스마를 벗어 던지고 코믹을 입은 최민수의 활약이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죽어야 사는 남자'(연출 고동선, 극본 김선희)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가족 코믹 휴먼 드라마. 17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에서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고동선 PD는 “더운 여름에 시청자와 함께 시원하게 즐겨 보려고 만든 드라마다. 코믹하지만 가족과 인간에 대한 테마도 놓치지 않고 추구해 나가려고 한다”며 “최민수 씨와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인연이 닿았다.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극 중 중동의 석유 재벌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 역을 맡은 최민수도 고동선 PD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연출자에 대한 신뢰였다. 난잡한 연출이 아니라서 좋았다. 영상에서의 신뢰감이 있었다. 나를 감동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다뤄지지 않았던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비교할 수 있는 인물이 없어서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고 PD는 “최민수 씨는 코믹한 부분뿐 아니라 인물의 깊이까지 연구한다. 120% 이상 활약하고 있다. 우리 드라마의 든든한 기둥 같다”고 극찬했다.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최민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강예원, 신성록 역시 최민수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강예원은 “8살 때 본 ‘대발이’부터 팬이었는데, 이렇게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신성록은 “굉장히 꼼꼼하고 집요하다. 손동작부터 카메라 앵글까지 계산하고 연기한다”고 덧붙였다.
‘죽어야 사는 남자’ 첫회는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죽어야 사는 남자'(연출 고동선, 극본 김선희)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가족 코믹 휴먼 드라마. 17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에서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고동선 PD는 “더운 여름에 시청자와 함께 시원하게 즐겨 보려고 만든 드라마다. 코믹하지만 가족과 인간에 대한 테마도 놓치지 않고 추구해 나가려고 한다”며 “최민수 씨와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인연이 닿았다.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극 중 중동의 석유 재벌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 역을 맡은 최민수도 고동선 PD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연출자에 대한 신뢰였다. 난잡한 연출이 아니라서 좋았다. 영상에서의 신뢰감이 있었다. 나를 감동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다뤄지지 않았던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비교할 수 있는 인물이 없어서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고 PD는 “최민수 씨는 코믹한 부분뿐 아니라 인물의 깊이까지 연구한다. 120% 이상 활약하고 있다. 우리 드라마의 든든한 기둥 같다”고 극찬했다.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최민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강예원, 신성록 역시 최민수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강예원은 “8살 때 본 ‘대발이’부터 팬이었는데, 이렇게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신성록은 “굉장히 꼼꼼하고 집요하다. 손동작부터 카메라 앵글까지 계산하고 연기한다”고 덧붙였다.
‘죽어야 사는 남자’ 첫회는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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