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아이엠티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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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세’ 안재현이 훈훈한 비주얼과 훤칠한 기럭지를 자랑하는 첫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측은 6일 안재현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재현은 어둠이 내린 한 밤중 화단에 걸쳐 앉은 채 부드러운 눈빛을 드러내며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는 듯한 장면. 이어 안재현은 한껏 밝아진 표정으로 기대감에 가득 찬 채 걸어가는 모습도 연출했다.

무엇보다 안재현이 누군가의 집 현관 앞에 커다란 캐리어와 짐 가방을 옆에 둔 채 앉아있는 모습까지 선보이면서,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극중 안재현은 잘생긴 외모와 다정한 성격을 지닌, ‘어른 남자’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잘 나가는 레스토랑의 오너이자 메인 셰프 차민준 역을 맡았다.

차민준은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주방 보조로 일하고 있는 억센듯 하지만 순박한 정정원(이연희)에게 처음으로 마음을 뺏기고 처음으로 고백까지 하게 되는 인물. 정정원 역의 이연희를 향한 ‘차민준표’ 달달한 ‘직진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 측은 “안재현이 제 옷을 입은 듯 극중 차민준 역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을 펼쳐내면서, 제작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안재현이 무더위 속에서도 한 씬 한 씬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다만세’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안재현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는 ‘수상한 파트너’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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