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마르퀴즈 스콧 / 사진=’불후’ 캡처
마르퀴즈 스콧 / 사진=’불후’ 캡처
세계적인 스트리트 댄스의 레전드이자 덥스텝(Dub step) 댄스의 대가 마르퀴즈 스콧(Marquese NONSTOP Scott)과 국내 1세대 일렉트로닉 뮤직 프로듀서 전자맨(노건호)의 조합이다.

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및 SNS를 통해 전자맨의 첫 번째 싱글 ‘공기가 뜨거워(Hot Air)’(feat.BUMZU)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된다.

15초 분량의 티저에서는 어두운 터널과 허름한 시가지를 지나 마치 시간과 공간을 넘어 온 듯한 착각 속에 마르퀴즈 스콧의 등장을 알리며 호기심을 자아낼 예정이다.

마르퀴즈 스콧은 이번 전자맨의 신곡 M/V 출연을 위해 지난달 내한했다. 전자맨은 1999년 한국 최초의 일렉트로닉 앨범 ‘techno@kr’의 수록곡 ‘Pentatone : 인공위성’으로 데뷔 후 일렉트로닉 듀오 ‘Romantic Couch (로맨틱 카우치)’와 아이유, 브라운아이드걸스, 써니힐, 악동뮤지션 등 최정상 아티스트의 작곡, 편곡, 리믹스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자음악 프로듀서이다.

전자맨의 첫 번째 싱글 ‘공기가 뜨거워(Hot Air)’는 일렉트로닉 뮤직의 하위 장르인 퓨쳐비트(Future Beat) 트랙 위에 그만의 프로듀싱과 비트 메이킹이 돋보이는 곡이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국내 외를 넘어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으며, 마르퀴즈 스콧의 댄스와 결합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지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이에 앞서 마르퀴즈 스콧은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클론 편에 깜짝 등장해 한국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마르퀴즈 스콧은 댄스 지존 팝핀현준, 팝핀존과 함께 클론의 ‘사랑과 영혼’에 맞춰 전율 돋는 특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보여줬고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그는 “첫 내한인데 이 무대에 서게 돼 정말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MC 문희준은 “내가 봤던 놀라운 동영상의 주인공인데 그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게 되다니 정말 놀랍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마르퀴즈 스콧이 주연으로 활약한 전자맨(노건호)의 신곡 ‘공기가 뜨거워(Hot Air)’(feat.BUMZU)는 오는 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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