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싱글와이프’가 첫 방송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시청률은 물론 시청자들 역시 호평을 하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이에 연출을 맡은 장석진 PD는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전하며 정규 편성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장 PD는 22일 텐아시아와의 통화에서 “어제 실시간으로 반응을 계속 살폈는데, 호평들이 많아서 정말 감사하면서도 놀랐다. 아내들의 살아있는 이야기, 또 응원하고 싶은 모습들이 잘 살았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사랑스러움이 잘 묻어나서 좋아해주신 것 같다”고 첫방송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싱글와이프’ 시청률은 3.8%(닐슨코리아 집계,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무난한 첫 출발을 알렸다. 파일럿 프로그램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정도 성적이면 쾌조의 출발이라고 볼 수 있다.
장 PD는 “아내 분들이 전혜진 씨나 정재은 씨가 계시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또 일반인 분들이다 보니까 걱정을 많이 했다. 최대한 홍보를 하려고 했지만 쉽지 않은 부분들이 있었는데 시작이 좋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제일 궁금했던 것은 이 네 부부의 ‘캐스팅 기준’이었다. 그는 “일단 대한민국의 현존하는 부부들을 다 찾았다. 거기서 유명인 부부보다는 살아있는, 이야기가 있는 연예인들 아내를 찾았다. 연예인 아내라고 하면 다들 ‘배불리 잘 먹고, 잘 살지 않나’라는 생각을 갖고 계신데. 그걸 깨고 싶었다. 공감대를 자아낼 수 있는 다양한 연령대의 아내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서도 서현철은 앞서 예능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장 PD는 어떻게 섭외를 하게 됐을까.
그는 “서현철 씨는 사실 예능에 욕심 있으신 분이 아니다. 이번 프로그램도 서현철 씨가 확약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아내 분을 소개하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하신 걸로 안다. 또 아내의 캐릭터가 포장된 게 아니라 실제로 사랑스러운 분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으셨던 것 같다”고 이유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이천희 전혜진 부부 역시 시청자들의 관심 대상이었다. 특히 이천희는 무뚝뚝하면서도 전혜진에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은 새로운 ‘사랑꾼’의 등장을 알렸다.
장 PD는 “이천희 씨는 실제로도 뒤에서 지켜보면서 도와주는 편이다. 나서서 아내에게 ‘이래라 저래라’ 수다스러운 분이 아니다. 특히 아내가 7년 만에 컴백하는 만큼 ‘전혜진이라는 사람이 잘 알려졌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하시더라. 아내가 여행 갔을 때 신경 써주고 하는 모습이 전형적인 사랑꾼 키다리아저씨의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첫 방송부터 출연진들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정규 편성이 된다면 이 멤버 그대로 갈 수 있는 것일까.
장 PD는 “반응이 좋다면 같이 갔으면 좋겠다. 저희는 사실 여행 다니는 프로가 아니라 아내들만의 시간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잘되면 전혜진 씨는 서핑 하는 양양으로 따라간다던지, 다른 아내 분들도 그동안 인터뷰를 하면서 본인도 미처 몰랐던 하고 싶은 것들이 있었는데 그것들을 따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정규편성 가능성에 대해서는 “기대하고 있다. 다른 부부의 이야기도 담고 싶다. 특히 박명수 씨 아내 분을 모시고 싶다. 아내 분을 섭외하려고 박명수 씨를 접촉했다. 정규편성이 되면 1회에 박명수 씨 아내도 합류해서 함께 하고 싶은 포부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싱글와이프’는 앞으로 3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장 PD는 22일 텐아시아와의 통화에서 “어제 실시간으로 반응을 계속 살폈는데, 호평들이 많아서 정말 감사하면서도 놀랐다. 아내들의 살아있는 이야기, 또 응원하고 싶은 모습들이 잘 살았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사랑스러움이 잘 묻어나서 좋아해주신 것 같다”고 첫방송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싱글와이프’ 시청률은 3.8%(닐슨코리아 집계,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무난한 첫 출발을 알렸다. 파일럿 프로그램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정도 성적이면 쾌조의 출발이라고 볼 수 있다.
장 PD는 “아내 분들이 전혜진 씨나 정재은 씨가 계시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또 일반인 분들이다 보니까 걱정을 많이 했다. 최대한 홍보를 하려고 했지만 쉽지 않은 부분들이 있었는데 시작이 좋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제일 궁금했던 것은 이 네 부부의 ‘캐스팅 기준’이었다. 그는 “일단 대한민국의 현존하는 부부들을 다 찾았다. 거기서 유명인 부부보다는 살아있는, 이야기가 있는 연예인들 아내를 찾았다. 연예인 아내라고 하면 다들 ‘배불리 잘 먹고, 잘 살지 않나’라는 생각을 갖고 계신데. 그걸 깨고 싶었다. 공감대를 자아낼 수 있는 다양한 연령대의 아내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서도 서현철은 앞서 예능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장 PD는 어떻게 섭외를 하게 됐을까.
그는 “서현철 씨는 사실 예능에 욕심 있으신 분이 아니다. 이번 프로그램도 서현철 씨가 확약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아내 분을 소개하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하신 걸로 안다. 또 아내의 캐릭터가 포장된 게 아니라 실제로 사랑스러운 분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으셨던 것 같다”고 이유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이천희 전혜진 부부 역시 시청자들의 관심 대상이었다. 특히 이천희는 무뚝뚝하면서도 전혜진에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은 새로운 ‘사랑꾼’의 등장을 알렸다.
장 PD는 “이천희 씨는 실제로도 뒤에서 지켜보면서 도와주는 편이다. 나서서 아내에게 ‘이래라 저래라’ 수다스러운 분이 아니다. 특히 아내가 7년 만에 컴백하는 만큼 ‘전혜진이라는 사람이 잘 알려졌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하시더라. 아내가 여행 갔을 때 신경 써주고 하는 모습이 전형적인 사랑꾼 키다리아저씨의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첫 방송부터 출연진들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정규 편성이 된다면 이 멤버 그대로 갈 수 있는 것일까.
장 PD는 “반응이 좋다면 같이 갔으면 좋겠다. 저희는 사실 여행 다니는 프로가 아니라 아내들만의 시간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잘되면 전혜진 씨는 서핑 하는 양양으로 따라간다던지, 다른 아내 분들도 그동안 인터뷰를 하면서 본인도 미처 몰랐던 하고 싶은 것들이 있었는데 그것들을 따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정규편성 가능성에 대해서는 “기대하고 있다. 다른 부부의 이야기도 담고 싶다. 특히 박명수 씨 아내 분을 모시고 싶다. 아내 분을 섭외하려고 박명수 씨를 접촉했다. 정규편성이 되면 1회에 박명수 씨 아내도 합류해서 함께 하고 싶은 포부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싱글와이프’는 앞으로 3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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