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카3’
‘카3’
디즈니·픽사의 슈퍼 시리즈 ‘카3: 새로운 도전’이 완벽하게 새롭게 돌아온 시리즈의 위용을 선보인다.

‘카3: 새로운 도전’은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다 한순간 최대의 위기에 직면하게 된 맥퀸과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차세대 라이벌 스톰과의 대결, 그리고 챔피언을 향한 레이서들의 새로운 도전을 그린 영화. 7월 13일 개봉을 확정한 ‘카3: 새로운 도전’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16일 공개된 ‘카3: 새로운 도전’ 메인 예고편은 시리즈의 주인공인 레이싱계 레전드 맥퀸(오웬 윌슨)이 맞이한 위기부터, 그를 위협하는 라이벌과 조력자, 그리고 시리즈 특유의 시원한 스피드와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까지 집약하고 있다.

먼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차세대 레이서 스톰(아미 해머)의 첫 등장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맥퀸이 맞이한 일생일대의 최첨단 라이벌 스톰은 데뷔와 동시에 아무도 따라갈 수 없는 스피드로 레이싱 우승을 차지하며 맥퀸을 위협한다. “그 동안 챔피언 하느라 수고했어요. 맘 편히 은퇴나 해요!”라는 스톰의 대사는 그간 ‘카’ 시리즈를 통해 성장해온 맥퀸의 초기 철없는 모습을 연상케 하는 오마주로 시리즈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이어 불의의 사고로 선수 생활 은퇴 위기에 처한 맥퀸이 코치 크루즈(크리스텔라 알론조)를 만나 최고강도 훈련에 돌입하는 장면에서 ‘카’ 시리즈만의 명랑하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프로 트레이너 크루즈는 넘치는 의지로 맥퀸의 재기를 도우면서도 안 맞아도 너무 안 맞는 성격으로 티격태격하는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젊고 빠른 차세대들에게 밀려나는 올드 레이스카들의 현실과 쉽지 않은 훈련 속에서도 “내 마지막은 내가 정해”라며 의지를 다지는 맥퀸의 모습, 그리고 “잭슨보다 빠를 순 없으니 머리를 써야지”라는 조언으로 예측불허의 레이싱을 예고한다.

‘카3: 새로운 도전’은 지난 주말 LA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한 이래, 해외 유수의 언론들로부터 “시리즈 최고의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폭발적 흥행 엔진을 가열 중이다. 국내에서 전세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490만 관객 동원작 ‘인사이드 아웃'(2015)과 260만 관객을 동원한 ‘도리를 찾아서'(2016)의 제작진이 합심해 만든 ‘카3: 새로운 도전’은 또 한 번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스피디하게 녹여냈다.

‘카3: 새로운 도전’은 오는 7월 13일 국내 개봉.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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