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배우 최진혁이 주연을 맡은 OCN ‘터널’이 일본에서 정식 방송된다.
역대 OCN 드라마 최고 기록을 세우며 반향을 일으킨 ‘터널’이 오는 8월22일부터 일본 CS위성극장 채널에서 전파를 탄다. 한한령으로 인해 중국의 한류가 침체된 상황에서 ‘터널’은 유니버설 재팬에 수출에 성공, 일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며 한류 시장의 저변을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 장르물로 분류되는 ‘터널’이 일본에 정식 수출된 것은 이례적이다. 그 배경에는 주연 배우 최진혁의 인지도와 탄탄한 스토리라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혁은 드라마 ‘상속자들’과 ‘구가의 서’, ‘운명처럼 널 사랑해’ 등을 통해 일본을 넘어 중국어권에서도 지명도가 높은 한류스타다. 때문에 최진혁이 3년 만에 내놓는 컴백작인 ‘터널’에 대한 관심 또한 상승했다.
최진혁은 이미 ‘터널’과 관련해 일본 프로모션 참여 및 팬미팅 요청 등을 받고 있다.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하반기 중 일본 활동이 많아질 것 같다”며 “현재 광고와 차기작 등 국내 스케줄을 고려하며 일본 측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이 ‘터널’을 눈여겨본 또 다른 이유는 단순한 사건 위주의 장르물로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인공 박광호(최진혁)가 아내와 딸을 지키고, 자신이 있던 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감정선을 자극해 멜로적인 요소도 강하다는 평가다.
최진혁 측은 “일본 시장이 전통적으로 한국식 멜로물을 선호해, ‘터널’이 정식 수출된 것도 이례적이라 생각했다”며 “최진혁의 눈물 연기 등 감정선을 건드리는 부분이 많아, 복합 장르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진혁은 6월 초 방송된 대만 MTV ‘워아이오우샹-아이돌 오브 아시아’에 출연하는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역대 OCN 드라마 최고 기록을 세우며 반향을 일으킨 ‘터널’이 오는 8월22일부터 일본 CS위성극장 채널에서 전파를 탄다. 한한령으로 인해 중국의 한류가 침체된 상황에서 ‘터널’은 유니버설 재팬에 수출에 성공, 일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며 한류 시장의 저변을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 장르물로 분류되는 ‘터널’이 일본에 정식 수출된 것은 이례적이다. 그 배경에는 주연 배우 최진혁의 인지도와 탄탄한 스토리라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혁은 드라마 ‘상속자들’과 ‘구가의 서’, ‘운명처럼 널 사랑해’ 등을 통해 일본을 넘어 중국어권에서도 지명도가 높은 한류스타다. 때문에 최진혁이 3년 만에 내놓는 컴백작인 ‘터널’에 대한 관심 또한 상승했다.
최진혁은 이미 ‘터널’과 관련해 일본 프로모션 참여 및 팬미팅 요청 등을 받고 있다.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하반기 중 일본 활동이 많아질 것 같다”며 “현재 광고와 차기작 등 국내 스케줄을 고려하며 일본 측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이 ‘터널’을 눈여겨본 또 다른 이유는 단순한 사건 위주의 장르물로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인공 박광호(최진혁)가 아내와 딸을 지키고, 자신이 있던 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감정선을 자극해 멜로적인 요소도 강하다는 평가다.
최진혁 측은 “일본 시장이 전통적으로 한국식 멜로물을 선호해, ‘터널’이 정식 수출된 것도 이례적이라 생각했다”며 “최진혁의 눈물 연기 등 감정선을 건드리는 부분이 많아, 복합 장르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진혁은 6월 초 방송된 대만 MTV ‘워아이오우샹-아이돌 오브 아시아’에 출연하는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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