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이유진 / 사진제공=나무엑터스
이유진 / 사진제공=나무엑터스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이유진의 부친이 중견배우 이효정으로 밝혀졌다.

이유진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 한 관계자는 14일 오후 텐아시아에 “이유진이 이효정의 아들이 맞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소속사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이유진이 알리는 것을 원치 않았다”며 “스스로 배우의 꿈을 갖고 입시생 생활, 오디션, ‘프로듀스101’ 시즌2를 거쳐 자신의 길을 닦아온 기특한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배우로서 또 스스로 관심갖고 있는 힙합 장르에 대한 음악 활동을 꾸준히 해 나갈 예정이니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효정은 1981년 영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으로 데뷔했다. 이후 ‘TV소설 복희 누나’, ‘자이언트’, ‘공주의 남자’, ‘제중원’ 등 각종 드라마에 출연, 연기력을 인정받은 올해 38년차 연기파 배우다.

최근 ‘프로듀스101’ 시즌2로 훈훈한 외모와 빼어난 랩 실력으로 인기를 끈 이유진은 현재 같은 소속사인 송강, 오승훈과 함께 오는 7월 8일 일지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신인학개론’을 준비중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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