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김희선이 안방극장을 제대로 접수했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올리브TV ‘섬총사’부터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까지 예능과 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예고한 것.
그의 활발한 활동이 더욱 반가운 것은 예쁜 줄만 알았던 90년대 ‘청순 여배우’가 옆집 언니처럼 한없이 털털한 모습으로 대중과 한층 더 가까워졌기 때문. 특히 가감 없이 망가지는 모습은 김희선을 다시 보게 만들었다.
이처럼 김희선은 ‘섬총사’와 ‘품위있는 그녀’로 대중에게 한층 다가섬과 동시에 극과 극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김희선은 예능과 드라마를 통해 어떤 매력을 뽐낼까.
◆ 섬총사, “모든 걸 내려놨다”
김희선의 남다른 예능감은 JTBC ‘아는형님’이 시작이었다. 오랜만에 예능나들이에 나선 그는 그동안 베일에 쌓였던 신비로운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고, 주사부터 미모부심까지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는 곧 시청률 견인 역할로 이어졌고 ‘아는 형님’은 5.333%로, 5% 돌파에 성공했다.
이후 김희선은 고정 예능프로로 올리브TV ‘섬총사’행을 결정했다. 스타PD인 박성혁 PD와 강호동, 정용화와 의기투합해 새로운 리얼예능에 출연하게 된 것. 김희선은 프로그램을 통해 “제목을 듣자마자 느낌이 왔다. 내가 욕심 낸 예능이다”라며 남다른 의욕을 보였다.
김희선의 의욕은 곧 충만한 예능감으로 이어졌다. 무릎 나온 트레이닝복을 입고 푼수기 넘치는 웃음을 터트리는가 하면 특유의 여유 있는 넉살과 친근함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겼다.
뿐만 아니라 허당 주부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요리에 능숙하지 않다고 밝히면서 밥 양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강호동에 타박을 받기도 했다. 이런 모습들은 대중에게 한층 더 인간적인 모습으로 다가왔다.
이처럼 김희선은 이전에 우리가 알던 ‘90년대 톱스타’가 아닌 친숙한 이미지로 대중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 품위있는 여자, “우아함이란 이런 것”
반면 드라마에서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김희선은 1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에서 재벌가 며느리 우아진 역을 맡아 진정한 품위란 무엇인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앞서 백미경 작가가 드라마를 기획할 때 김희선을 염두에 두고 쓰기 시작했다고 밝혀 김희선과 우아진의 싱크로율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김희선은 극중 캐릭터에 대해 “우아진은 요즘 시대 모든 엄마들이 꿈꾸는 완벽한 ‘알파맘’이다. 최고의 아내, 싹싹한 며느리, 따뜻한 엄마인 데다 탁월한 패션 감각, 명석한 두뇌회전, 친근한 성격으로 모든 이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우아한 카리스마를 갖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아진이 더욱 빛나는 이유는 요즘 시대 보기 힘든 ‘품위’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모든 사람을 그 사람의 눈높이로 대하는 따뜻한 마음씨와 돈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는 현명함, 위기가 다가와도 정면 돌파할 줄 아는 강단이 그 품위를 만들어준다. 블랙홀 같은 매력을 지닌 아진이를 많이 응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처럼 김희선은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서는 변함없는 미모와 우아함으로 ‘섬총사’와는 정반대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90년대 톱스타인 김희선이 종편과 케이블을 막론하도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는 그가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서 나아간다는 뜻이기도 하다. 김희선을 시작으로 90년대 스타들이 활발한 활동에 나서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그의 활발한 활동이 더욱 반가운 것은 예쁜 줄만 알았던 90년대 ‘청순 여배우’가 옆집 언니처럼 한없이 털털한 모습으로 대중과 한층 더 가까워졌기 때문. 특히 가감 없이 망가지는 모습은 김희선을 다시 보게 만들었다.
이처럼 김희선은 ‘섬총사’와 ‘품위있는 그녀’로 대중에게 한층 다가섬과 동시에 극과 극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김희선은 예능과 드라마를 통해 어떤 매력을 뽐낼까.
◆ 섬총사, “모든 걸 내려놨다”
이후 김희선은 고정 예능프로로 올리브TV ‘섬총사’행을 결정했다. 스타PD인 박성혁 PD와 강호동, 정용화와 의기투합해 새로운 리얼예능에 출연하게 된 것. 김희선은 프로그램을 통해 “제목을 듣자마자 느낌이 왔다. 내가 욕심 낸 예능이다”라며 남다른 의욕을 보였다.
김희선의 의욕은 곧 충만한 예능감으로 이어졌다. 무릎 나온 트레이닝복을 입고 푼수기 넘치는 웃음을 터트리는가 하면 특유의 여유 있는 넉살과 친근함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겼다.
뿐만 아니라 허당 주부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요리에 능숙하지 않다고 밝히면서 밥 양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강호동에 타박을 받기도 했다. 이런 모습들은 대중에게 한층 더 인간적인 모습으로 다가왔다.
이처럼 김희선은 이전에 우리가 알던 ‘90년대 톱스타’가 아닌 친숙한 이미지로 대중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 품위있는 여자, “우아함이란 이런 것”
앞서 백미경 작가가 드라마를 기획할 때 김희선을 염두에 두고 쓰기 시작했다고 밝혀 김희선과 우아진의 싱크로율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김희선은 극중 캐릭터에 대해 “우아진은 요즘 시대 모든 엄마들이 꿈꾸는 완벽한 ‘알파맘’이다. 최고의 아내, 싹싹한 며느리, 따뜻한 엄마인 데다 탁월한 패션 감각, 명석한 두뇌회전, 친근한 성격으로 모든 이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우아한 카리스마를 갖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아진이 더욱 빛나는 이유는 요즘 시대 보기 힘든 ‘품위’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모든 사람을 그 사람의 눈높이로 대하는 따뜻한 마음씨와 돈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는 현명함, 위기가 다가와도 정면 돌파할 줄 아는 강단이 그 품위를 만들어준다. 블랙홀 같은 매력을 지닌 아진이를 많이 응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처럼 김희선은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서는 변함없는 미모와 우아함으로 ‘섬총사’와는 정반대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90년대 톱스타인 김희선이 종편과 케이블을 막론하도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는 그가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서 나아간다는 뜻이기도 하다. 김희선을 시작으로 90년대 스타들이 활발한 활동에 나서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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