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Mnet 데뷔 서바이벌 ‘프로듀스101 시즌2’, 어느덧 8주가 흘렀다. 데뷔 꿈을 가졌던 98명(101명 중 3명 초반 하차) 중 현재 남은 것은 35명의 소년들뿐. 보이그룹 데뷔가 성큼 가까워진 가운데, 35인 연습생들 중 최종 11인 팀에서 메인댄서를 맡기에 손색없을 후보들을 픽(PICK)했다. (연습생 나열은 두 번째 순위 발표식 결과순) [편집자주]◆ 강다니엘(8위, MMO엔터테인먼트)
강다니엘의 진가는 경연 직캠에서 유독 빛난다. 귀여운 외모와 상반된 듬직한 체격으로 군무를 부드럽게 소화하는 춤 선이 그의 강점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아크로바틱 동작들을 도맡아 선보이는 모습, 동작과 음악에 맞춰 자유자재로 변하는 표정 연기가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김사무엘(16위,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김사무엘은 ‘프로듀스101 시즌2’ 첫 번째 등급 평가에서 노래와 춤, 랩에 모두 빼어난 실력을 보여 A 등급을 얻었다. 이후 이어진 경연들에서는 특히 댄스 포지션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포지션 평가에서 ‘겟 어글리(Get Ugly)’ 조의 센터를 맡아 무대를 빛냈다. 김사무에은 매 동작을 날렵하고 민첩하게 소화하며 동시에 여유로운 무대 매너까지 갖춰 그가 16세의 어린 소년임을 잊게 만들었다.
◆ 노태현(21위, 아더앤에이블)
노태현은 포지션 평가에서 ‘쉐이프 오브 유(Shape Of You)’ 조 리더 겸 센터를 맡아 활약했다. 안무 창작도 그가 이끌었는데 같은 조 연습생들의 실력적 균형을 맞추기 위해 대열 구성에 애를 써 눈길을 끌었다. 창작 능력뿐 아니라 이를 표현해내는 능력도 뛰어나다. 손끝, 발끝의 움직임까지 강약을 조절함은 물론 파워풀한 동작들에서 발산된 카리스마가 감탄을 자아냈다. 노태현은 포지션 평가에서 댄서 전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타카다 켄타(31위, 스타로드엔터테인먼트)
일본인 연습생 타카다 켄타는 지난 포지션 평가에서 보컬 조로 경연에 임했으나, 그의 주 포지션은 댄스다. 그에 앞선 그룹 배틀 평가에서 ‘내꺼하자’ 2조의 센터로 활약했다. 어렵기로 소문난 인피니트 표 칼 군무를 완벽하게 소화함은 물론 무대 중간 여유로운 미소를 짓는 등 매너까지 갖춰 눈길을 끌었다. 현장 투표에서 조 1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방송에서는 크게 부각되지 못했다. 실제 켄타는 일본에서 K팝 댄스 커버 팀으로 활동, K팝에 대한 애정과 춤 실력을 키워왔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 김사무엘(16위,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 노태현(21위, 아더앤에이블)
◆ 타카다 켄타(31위, 스타로드엔터테인먼트)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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