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도둑남 도둑님’ 2차 티저 / 사진제공=MBC
‘도둑남 도둑님’ 2차 티저 / 사진제공=MBC
도둑놈 도둑님’의 새로운 티저가 공개됐다.

MBC 새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 장준호)이 2차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2차 티저 예고편은 안길강, 최종환, 장광, 서이숙, 김정태 등 극 초반을 이끌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모습과 함께 ‘도둑놈이 되어버린 아버지’, ‘그리고 법 위에 군림하는 도둑님’이라는 메시지를 넣어 대비되는 삶을 살아가는 두 집안의 모습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화려하게 연단에 서서 ‘독립 운동가의 후손을 찾는다’는 최종환(윤중태 역)의 모습과 독립 운동가의 후손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현실 때문에 도둑놈이 된 안길강(장판수 역)의 모습을 대비하며 ‘진짜 도둑은 누구인가’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1차 티저에서는 극을 이끌 지현우(장돌목 역), 서주현(강소주 역), 김지훈(한준희 역), 임주은(윤화영 역)의 캐릭터를 보여줬다면, 이번에 공개된 2차 티저에서는 이들의 부모 세대 이야기를 통해 네 사람의 얽히고 설킨 운명을 드러내고 있다.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룬 드라마다. 오는 13일일 오후 10시,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후속으로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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