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EXID / 사진제공=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EXID / 사진제공=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그룹 EXID의 신곡 ‘벨벳'(Velvet)이 KBS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EXID 측은 “가사 수정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텐아시아에 “‘벨벳’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벨벳은 LE의 솔로곡이다. 이 곡으로 방송 활동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래서 가사 수정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KBS 가요 심의는 EXID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이클립스'(Eclipse) 수록곡 ‘벨벳’에 대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가사 속 욕설, 비속어를 연상케 하는 단어가 포함됐다는 것. KBS 측은 “SIP(씹)-번역에는 SIP을 물마시다 라고 했지만 발음의 강도와 내용들을 고려할 때 비속어로 판단됨”이라고 설명했다.

‘벨벳’을 제외한 타이틀 곡 ‘낮보다는 밤’, ‘보이'(Boy), ‘하우 와이'(How Why), ‘우유'(하니 솔로곡) 등 나머지 수록곡들은 방송 적격 판정을 받았다.

한편 EXID는 오는 10일 솔지를 제외한 4인조로 컴백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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