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위너 / 사진=V앱 화면 캡처
위너 / 사진=V앱 화면 캡처
그룹 위너가 44명의 팬을 모아 4월 4일 오후 4시에 공개되는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위너는 4일 오후 3시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오후 4시 새 앨범 ‘페이크 넘버 포(FAKE NUMBER FOR)’ 공개를 앞두고 깜짝 등장한 것. 앨범엔 두 개의 타이틀곡 ‘릴리 릴리(REALLY REALLY)’와 ‘풀(FOOL)’이 담긴다.

‘릴리 릴리(REALLY REALLY)’를 계속해서 언급하던 위너는 “실화냐?”라며 신조어를 사용하며 팬들의 공감을 샀다.

이날 공개된 ‘릴리 릴리’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에는 미국에서 신곡 ‘릴리 릴리’를 준비하는 위너의 모습이 담겼다. 송민호는 “이렇게 춤을 추는 게, 연습생 이후 3년 만인 것 같다. 체력적으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진 뮤직비디오 촬영에 신난 위너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살짝 공개된 ‘릴리 릴리’ 뮤직비디오엔 자유 영혼 위너의 모습이 담겨 기대를 높였다.

또 ‘풀’의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도 공개됐다. 송민호는 “가슴 아픈 이별을 한 남자의 푸념 같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네 목소라도 듣고 싶어’ ‘멍청한 놈 어리석은 놈’ ‘다 내 탓이란 걸 이젠 알아’ 등의 가사가 위너의 깊은 감성을 표현했다.

강승윤은 “팬들을 향한 노래다”라며 “우리가 많이 기다리게 했던 점을 용서해달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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