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유희낙락’ 홍진호 / 사진제공=SBS
‘유희낙락’ 홍진호 / 사진제공=SBS
‘게임쇼 유희낙락’의 게임 코치인 홍진호가 스타크래프트 게임 대결에서 난관에 봉착했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SBS ‘게임쇼 - 유희낙락(이하 유희낙락)’에서는 ‘희철이네 겜단’ 멤버들이 스타크래프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스타크래프트는 2000년대 대한민국을 뜨겁게 만들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대표 전략 게임으로 당시 프로게이머였던 홍진호가 희철이네 겜단 멤버들의 코치를 맡게 됐다. 홍진호는 e스포츠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인물 중 한 사람으로 ‘폭풍 저그’라는 칭호를 받으며 오랜 시간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실제로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처음 해보는 멤버인 업텐션 우신은 홍진호의 강의를 받고 몰라보게 실력이 늘었다는 후문이다.

희철이네 겜단은 최종대결에 앞서 자신들의 실력을 검증해보기 위해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열렬히 사랑했던 일반인 올스타 3명과 모의고사 대결을 펼쳤다. 블락비 재효는 “고등학교 시절 스타 잘하는 사람 하면 내가 나갔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드러냈고 크나큰 멤버 유진은 “스타크래프트 게임 대회를 실제로 보러 갔을 정도로 게임에 대해 잘 안다”며 멤버들은 전반적으로 기세등등한 분위기를 내비쳤다.

본격적인 대결에서 스타크래프트 게임 입문자라고 얘기한 업텐션 우신과 가장 기본적인 컨트롤만 가능하다는 제국의 아이들 정희철이 포함되면서 대결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점쳐졌다. 또 게임이 진행 될수록 일반인 출연자들의 막강한 실력이 드러나면서 겜단 멤버들은 점점 말 수를 잃으며 게임을 포기하는 멤버들까지 속출했고, 급기야 코치인 홍진호에게 긴급 SOS를 치며 멤버들 사이에 투입되었다.

레전드 게이머 홍진호가 함께한 ‘희철이네 겜단’ 게임 결과는 어떻게 흘러갔을지, 이들의 스타크래프트 모의고사는 오는 18일 오전 0시 50분 SBS ‘유희낙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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