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강호동·박상혁PD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텐아시아DB
강호동·박상혁PD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텐아시아DB
박상혁 PD와 강호동이 다시 만난다. 박상혁 PD가 CJ E&M으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16일 박상혁 PD는 텐아시아에 “강호동과 야외 버라이어티를 하게 됐다”면서 “아직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과 함께 출연한 이들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박상혁 PD는 2009년 SBS에서 방송돼 2013년까지 큰 사랑을 받았던 ‘강심장’ MC인 강호동과 5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박 PD는 강호동과의 만남에 대해 “오랜만에 강호동과 함께 프로그램을 하게 돼서 너무나도 기대가 된다. 최근 강호동이 상승세이지 않나. 올리브TV에서 ‘한식대첩4’도 선보였는데, 이번에는 야외에서 즐겁게 할 예정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상혁 PD는 1998년 SBS 공채 7기 프로듀서로 입사했다. ‘기분 좋은 밤’ 조연출을 시작으로 ‘웃찾사’, ‘인기가요’ 등의 최전성기를 이끌어냈던 그는 ‘강심장’, ‘룸메이트’, ‘불타는 청춘’, ‘보컬 전쟁: 신의 목소리’ 등을 기획했다.

마지막으로 박 PD는 “회사도 옮긴 만큼 잘해내고 싶다”면서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박상혁 PD와 강호동이 뭉친 새로운 프로그램은 오는 5월 올리브 TV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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