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잇 푸드트립', 파리에서 마지막 레이스 펼친다 '먹방 총력전'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올리브TV ‘원나잇 푸드트립’

‘원나잇 푸드트립 : 먹방레이스’ 1기 멤버들의 파리에서의 마지막 먹방 레이스가 펼쳐진다.

15일 방송하는 올리브TV ‘원나잇 푸드트립 : 먹방레이스'(이하 ‘원나잇 푸드트립’)에서는 지난 주 각 나라에서 프랑스 파리로 모인 문세윤과 권혁수, 비투비 일훈, 에이핑크 초롱이 2017년 첫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마지막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먹깨비’ 문세윤과 ‘먹흥강자’ 권혁수의 1위를 향한 끝없는 먹방과 함께 반전을 노리는 일훈과 초롱의 막판 먹방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먼저 권혁수와 도장 1개 차이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세윤은 유대인들이 즐겨 먹는 팔라펠 샌드위치에 도전한다. 병아리콩으로 만든 팔라펠을 맛본 문세윤은 “고기같지만 절대 고기가 아니다. 그래서 좀 실망스럽기도 하다”는 ‘육신’다운 반응을 보인다. 공항 가기 1시간 전, 문세윤은 미식가들의 아지트로 손꼽히는 프랑스 퓨전요리 전문점을 찾았다. 다급해진 문세윤은 메뉴판도 보지 않고 미리 준비해온 사진으로 주문을 완료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지난 주 빵덕후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던 권혁수는 이번엔 프랑스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인 달팽이 요리 에스까르고 먹방에 나선다. 실제 ‘파리시 역사 기념물’로 지정돼 있는 만큼 1900년대 파리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한 식당으로, 요리 뿐 아니라 고풍스러운 실내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빼앗을 전망이다. 이어 권혁수는 마지막으로 갈비살 스테이크 하나만 파는 인기 맛집으로 향했다. 권혁수는 “이 프로 고정은 없어요? 잘 할 수 있는데”라며 아쉬움과 함께 야무진 먹방을 선보인다.

런던에서부터 클래스있는 먹방으로 눈길을 끈 비투비 정일훈은 파리에서의 마무리 역시 파리지앵 스타일의 레스토랑을 찾는다. 심플한 플레이팅이 돋보이는 연어스테이크와 치킨 크림 리조또로 이번 레이스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시간이 촉박해진 Apink 초롱은 행운의 요리라는 의미가 담긴 프랑스 전통 음식 ‘오리꽁피’를 마지막 음식으로 선택한다. 초롱은 “한국에서 치맥을 먹듯이 오리꽁피와 맥주가 잘 어울릴 것 같다. 덕맥덕맥!”하며 맥주를 주문하다가 살코기를 떨어뜨려 여행 끝까지 빙구미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원나잇 푸드트립’은 15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