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청와대 퇴거 및 삼성동 사저 이동과 관련된, 뉴스 특보로 방송이 중단됐다.
이날 2라운드 첫 대결에서 큐브한바퀴와 발레리나가 맞붙었다. 큐브한바퀴와 발레라는 각각 포지션의 ‘I Love You’와 김아중의 ‘Maria’를 열창했다. 대결 결과 발레리나는 69표를 얻어 30표를 획득한 큐브한바퀴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큐브한바퀴는 씨엔블루 이종현이었다.
이종현은 씨엔블루 멤버 중 ‘복면가왕’ 첫 출연자였다. 그는 “정용화 형은 목소리가 많이 알려져 있는데 내가 나오면 진짜 판정단 분들이 모르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 때문에 먼저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아코디언맨과 노래할고양의 무대였다. 아코디언맨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대표 OST인 ‘지금 이 순간’을 노래할고양은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를 선곡했다. 두 사람의 투표 결과를 앞두고 특보가 편성되면서 이들의 정체와 51대 가왕전은 다음주로 미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