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1박2일’
‘1박2일’
‘1박2일’이 10주년 주제곡 만들기에 나섰다. 기존 멤버들과 게스트가 어우러진 완벽한 하모니였다.

1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UV·박나래·로이킴·악동뮤지션·곽진언과 함께 전라북도 부안으로 떠난 10주년 몸풀기 프리퀄 제 1탄 ‘주제곡 만들기’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데프콘·김종민·악동뮤지션, 정준영·윤시윤·박나래·UV, 차태현·김준호·로이킴·곽진언으로 팀을 나눠서 미션에 나섰다.

먼저 각 팀은 전라북도 부안의 채석강에서 앨범 재킷 촬영에 나섰다. 박나래 팀은 퇴폐미, 섹시로 콘셉트를 잡아 뇌쇄적인 포즈로 촬영에 나섰다. 특히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를 오마주한 콘셉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악동뮤지션 팀은 1990년대 느낌으로 콘셉트를 잡고 포즈를 취했다. 악동뮤지션은 비글미를 한껏 뽐냈다.

로이킴·곽진언 팀은 ‘스페셜’해야 한다는 명목 아래 상의를 탈의하고 그룹 비틀스 포즈로 사진을 촬영했다.

점심 복불복을 두고 게임이 이어졌다. 코끼리코 튜브 달리기와 소녀들의 고무줄을 끊는 게임을 했다. 이수현은 코끼리코를 돌던 중 넘어졌고, 로이킴은 “나 안 해”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소녀(?)들의 고무줄을 끊고 잡히지 않는 게임을 진행했다. 김종민은 시범 경기 대상자로 나섰다. 그는 소녀들의 고무줄 게임에서 줄을 자른 뒤 전력 질주했지만 곧바로 잡혔고, 바다에 입수했다. 이후 유세윤과 이찬혁 등이 실패했지만 로이킴은 성공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점심을 먹고 난 뒤 내소사 전나무 숲길에서 또 다른 게임을 진행했다. 이들은 가사 뽑기를 두고 수도, 명언 등의 키워드를 두고 전원 정답 퀴즈를 했다. 로이킴은 퀴즈 바보다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김종민은 역사에 강한 면모를 뽐냈다. 게임 결과 박나래 팀이 1위, 2위는 로이킴 팀에게 돌아갔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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