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힘쎈여자 도봉순’ / 사진=방송 화면 캡처
‘힘쎈여자 도봉순’ / 사진=방송 화면 캡처
‘힘쎈여자 도봉순’의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이 드라마에 에너지를 더했다.

지난 11일 방영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6화에서는 박형식, 박보영, 지수, 설인아, 안우연의 갈팡질팡 오묘한 러브라인이 그려져 시청률 견인 1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민혁(박형식), 도봉순(박보영), 인국두(지수) 세 사람이 민혁의 집에서 설렘 가득한 동거를 시작한데 이어 술 대작, 당구 대결까지 불꽃 튀는 한판 승부를 치르며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알렸다.

또한 희지(설인아)가 남자친구인 국두에게 “나 요즘 다른 남자에게 흔들려”라며 이별 선언을 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희지, 국두, 봉기(안우연) 사이의 또 다른 새로운 삼각 로맨스가 펼쳐질 것이 예고되어 청춘들의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조희지 역을 맡은 설인아는 솔직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로 흔히 ‘막장’이란 부정적인 소재로 여길만한 얽히고설킨 러브라인과 자칫 바람, 양다리로 생각할 애정 관계를 막장이 아닌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로 풀어나가며 갈대 같은 ‘여심’에 대한 공감을 사고 있다.

한편, JTBC ‘힘쎈여자 도봉순’은 금, 토 오후 11시에 전파를 탄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