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돌아온 ‘무한도전’이 선보일 새로운 프로젝트는 또 얼마나 재미있을까?

지난 10일 공개된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의 예고편에서는 7주간의 재정비 기간을 마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재출격을 앞두고 100% 충전된 모습으로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유재석은 “이 순간부터 새로운 레전드를 만들어 봅시다”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해 기대를 자아냈다.

앞서 ‘무도’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컴백 후 선보일 새로운 프로젝트를 예고한 바 있다. 새로운 프로젝트는 국민내각 특집으로 “여러분이 바라는 2017년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인가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꼭 있었으면 하는 약속은 무엇인가요?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새 법안을 제안해주세요. 여러분을 대신해 무도 멤버의 목소리로 청원해드립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시청자 참여를 독려했다.

이 외에도 지난 1월 ‘무도’는 2017년 첫 프로젝트로 정준하 연예대상 만들기 특집을 선보였고, 당시 정준하를 대상으로 만들 15개의 아이템 중 신년 아이템을 선정했다. 그중에는 이스터섬 모아이상과 머리 크기 비교, 베어그릴스와 생존 대결, 도곤족과 메기 낚시하기, 미국 드라마 출연, 메시와 족구대결, 뗏목타고 한강 건너기 등 ‘무도’스러운 아이템들이 선정돼 실제 프로젝트로까지 이어질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엄두도 못 낼 어쩌면 불가능해 보이는 아이템들이지만, 언급만 해도 실행으로 옮기는 ‘무도’ 정신을 봐서는 몇몇 아이템은 특집으로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무도’가 2년마다 한 번씩 개최하는 ‘무한도전 가요제’가 열리는 해인 만큼 앞으로 재정비를 마친 ‘무도’가 앞으로 선보일 여러 프로젝트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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