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무한도전’ 로고
사진=MBC ‘무한도전’ 로고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이 7주간의 재정비 기간을 마치고 오는 18일 드디어 돌아온다. 지난 7주간 ‘사십춘기’와 ‘무한도전-레전드’가 ‘무도’의 빈자리를 채웠으며, 레전드 편에는 멤버들이 직접 코멘트에 참여해 시청자들이 느낄 공백기를 최소화하기도 했다.

하지만, ‘무도’는 돌아오자마자 또 한 번의 변화를 앞두고 있다. 바로 멤버 광희의 입대. 광희는 오는 13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이후 육군 군악대 군악병으로 2년간 병역의 의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식스맨’ 특집으로 ‘무도’ 새 멤버로 합류해 2년간 제 몫을 다한 광희의 빈자리가 아쉬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무도’가 맞이할 새로운 변화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가수 황광희/사진=텐아시아 DB
가수 황광희/사진=텐아시아 DB
먼저, 광희의 빈자리를 남겨둘지, 누군가가 채울지에 대해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일 공개된 ‘무도’ 멤버들과 김태호 PD의 영상편지에서는 2년간 자리를 비울 광희를 향해 “놓지 않을게 광희야. 몸 건강히 잘 다녀와”라는 메시지를 남겨 제대 후 광희의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또한 ‘그 녀석’ 노홍철의 복귀설도 자주 언급되고 있다. ‘무도’ 측과 노홍철 측은 계속해서 불거지는 복귀설을 일축했지만 3주간 방송됐던 ‘무한도전-레전드’ 편에서 노홍철의 활약상이 두드러지면서 그의 활약상을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

광희의 떠난 자리를 노홍철이 대신할지, 새로운 인물이 대신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광희의 입대가 남긴 숙제들을 앞으로 ‘무도’가 어떻게 풀어나갈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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