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SBS드라마 ‘피고인’의 지성과 ‘사임당, 빛의 일기’의 송승헌이 강력한 사이다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시청률 20%를 훌쩍 넘기며 12회 연속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피고인’(극본 최수진·최창환, 연출 조영광)에서는 지성이 연기하고 있는 검사였다가 재소자가 된 박정우가 있다. 부인 윤지수(손여은)와 딸 하연(신린아)을 살해한 혐의로 감옥으로 들어갔던 그는 기억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꼼짝없이 누명을 썼고, ‘3866’이라는 수감번호가 달린 죄수복을 입은 채 형을 살아야 했다.
특히, 독방에 갇히기도 했던 그는 기억이 날 때마다 박봉구, 16K, 벨소리라는 단어들을 적어두었다가 감방동기들 도움으로 기억의 퍼즐들을 찾아갔다. 하지만 가망이 없다고 판단, 목을 매려던 찰나 같은 방에 있다가 출소하게 된 성규(김민석)를 통해 딸 하은이 살아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러다 차츰 기억이 되살아난 그는 지수를 죽인 진짜 살인범 차민호(엄기준)가 감방에 들어오자 잠시 이성을 잃기도 했었지만 연기로 위기를 모면하기도 했다. 이후 하연을 찾으려는 정우는 탈옥을 위한 치밀한 작전을 짰고, 지난 12회 방송분에서는 교도소 간수이자 처남인 태수(강성민)의 도움을 받아 다른 재소자들과 함께 탈옥에 시도했다. 다른 간수에게 들킬 위기에 있기도 하지만, 만약 성공한다면 민호를 향한 이제껏 보지 못했던 사이다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갈수록 더욱 치밀해지고 있는 사전제작 수목극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연출)에서는 송승헌이 열연중인 자유로운 예술혼의 소유자 의성군 이겸이 있다. 왕의 혈통인 그는 어릴 적 안견의 금강산도를 보고 싶어 하던 신명화(최일화)의 딸 사임당과 어느새 인연이 되었고, 결혼까지 약속했다.
하지만 그는 이유도 모른 채 사임당이 이원수(윤다훈)와 결혼하는 걸 지켜볼 수 밖에 없었고, 20여년을 파락호처럼 살면서 흘려보냈다. 그래도 사임당에 대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었던 그는 때마침 그녀가 가족들과 함께 한양으로 올라오자 몰래 도우며 키다리아저씨를 자처했던 것이다. 중부학당에 현룡이 입학하려 할 때도 일부러 챙겨줬는가 하면, 색지를 만들려는 그녀를 위해 밤늦게 닥나무껍질을 벗겨놓기도 했다. 심지어 유민들과 함께 색지를 내다팔려는 그녀를 향해 의문의 사나이들이 들이닥치자 몸을 날리며 싸워주기도 했고, 어두운 밤길을 걷는 그녀를 향해 등까지 마련해준 것이다.
그러다 모자합동 시화전에서 휘음당 최씨(오윤아)이 제시한 ‘운평’이라는 시제에 대한 궁금증을 찾던 이겸은 운평사를 둘러싼 참극의 중심에 민치형(최철호)이 있었다는 사실과 더불어 중종(최종환)이 내린 시 한수로 신명화마저 목숨을 잃었다는 것도 알게 됐다. 무엇보다도 이런 일들로 인해 자신과 사임당이 결혼할 수 없었음을 확인한 이겸은 그길로 치형을 찾아가 검대결을 신청해 위협했는가 하면 휘음당에게도 싸늘한 눈빛을 보낸 것.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그가 내놓을 새로운 결심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피고인’의 박정우는 차츰 기억을 되찾으면서 그리고 ‘사임당, 빛의 일기’의 이겸은 운평사에 대한 진실을 알고 난 뒤 이전과는 또 다른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라며 “과연 각각 차민호, 그리고 민치형, 휘음당을 향한 이들이 어떤 사이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지성과 송승헌의 사이다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피고인’과 ‘사임당, 빛의 일기’는 각각 매주 월~목요일 오후 10시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시청률 20%를 훌쩍 넘기며 12회 연속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피고인’(극본 최수진·최창환, 연출 조영광)에서는 지성이 연기하고 있는 검사였다가 재소자가 된 박정우가 있다. 부인 윤지수(손여은)와 딸 하연(신린아)을 살해한 혐의로 감옥으로 들어갔던 그는 기억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꼼짝없이 누명을 썼고, ‘3866’이라는 수감번호가 달린 죄수복을 입은 채 형을 살아야 했다.
특히, 독방에 갇히기도 했던 그는 기억이 날 때마다 박봉구, 16K, 벨소리라는 단어들을 적어두었다가 감방동기들 도움으로 기억의 퍼즐들을 찾아갔다. 하지만 가망이 없다고 판단, 목을 매려던 찰나 같은 방에 있다가 출소하게 된 성규(김민석)를 통해 딸 하은이 살아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러다 차츰 기억이 되살아난 그는 지수를 죽인 진짜 살인범 차민호(엄기준)가 감방에 들어오자 잠시 이성을 잃기도 했었지만 연기로 위기를 모면하기도 했다. 이후 하연을 찾으려는 정우는 탈옥을 위한 치밀한 작전을 짰고, 지난 12회 방송분에서는 교도소 간수이자 처남인 태수(강성민)의 도움을 받아 다른 재소자들과 함께 탈옥에 시도했다. 다른 간수에게 들킬 위기에 있기도 하지만, 만약 성공한다면 민호를 향한 이제껏 보지 못했던 사이다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갈수록 더욱 치밀해지고 있는 사전제작 수목극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연출)에서는 송승헌이 열연중인 자유로운 예술혼의 소유자 의성군 이겸이 있다. 왕의 혈통인 그는 어릴 적 안견의 금강산도를 보고 싶어 하던 신명화(최일화)의 딸 사임당과 어느새 인연이 되었고, 결혼까지 약속했다.
하지만 그는 이유도 모른 채 사임당이 이원수(윤다훈)와 결혼하는 걸 지켜볼 수 밖에 없었고, 20여년을 파락호처럼 살면서 흘려보냈다. 그래도 사임당에 대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었던 그는 때마침 그녀가 가족들과 함께 한양으로 올라오자 몰래 도우며 키다리아저씨를 자처했던 것이다. 중부학당에 현룡이 입학하려 할 때도 일부러 챙겨줬는가 하면, 색지를 만들려는 그녀를 위해 밤늦게 닥나무껍질을 벗겨놓기도 했다. 심지어 유민들과 함께 색지를 내다팔려는 그녀를 향해 의문의 사나이들이 들이닥치자 몸을 날리며 싸워주기도 했고, 어두운 밤길을 걷는 그녀를 향해 등까지 마련해준 것이다.
그러다 모자합동 시화전에서 휘음당 최씨(오윤아)이 제시한 ‘운평’이라는 시제에 대한 궁금증을 찾던 이겸은 운평사를 둘러싼 참극의 중심에 민치형(최철호)이 있었다는 사실과 더불어 중종(최종환)이 내린 시 한수로 신명화마저 목숨을 잃었다는 것도 알게 됐다. 무엇보다도 이런 일들로 인해 자신과 사임당이 결혼할 수 없었음을 확인한 이겸은 그길로 치형을 찾아가 검대결을 신청해 위협했는가 하면 휘음당에게도 싸늘한 눈빛을 보낸 것.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그가 내놓을 새로운 결심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피고인’의 박정우는 차츰 기억을 되찾으면서 그리고 ‘사임당, 빛의 일기’의 이겸은 운평사에 대한 진실을 알고 난 뒤 이전과는 또 다른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라며 “과연 각각 차민호, 그리고 민치형, 휘음당을 향한 이들이 어떤 사이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지성과 송승헌의 사이다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피고인’과 ‘사임당, 빛의 일기’는 각각 매주 월~목요일 오후 10시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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