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배우 조진웅/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조진웅/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 출연한 배우 조진웅이 체중 감량의 공을 하정우에게 돌렸다.

오는 5일 낮 12시 10분 방송되는 ‘출발! 비디오 여행’의 ‘심스틸러’ 코너에 배우 조진웅이 출연한다.

그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영화 ‘해빙’의 주인공 ‘승훈’이라는 캐릭터를 입고 스스로 어떻게 반응하는지 한번 보고 싶었다”며 출연 동기를 밝혔다. 영화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 영화.

조진웅은 영화를 위한 체중 감량에 대해 “배우 하정우가 영화 ‘아가씨’에서 턱 선이 날렵할 정도로 살을 뺀 것을 보고 라이벌 의식을 느껴 성공했다”며 충무로 고무줄 몸무게의 비밀을 털어놓았다. 그는 또 멜로영화에 도전하고 싶다며 공개적으로 감독들에게 캐스팅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는 유대인 학살범의 이야기를 다룬 ‘아이히만 쇼’, 윤제문 주연의 ‘아빠는 딸’을 비롯해 강예원, 남궁민 주연의 코믹 액션 영화 ‘비정규직 특수 요원’ 등을 소개한다.

‘출발! 비디오 여행’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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