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 / 사진제공=MBC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 / 사진제공=MBC
배우 엄정화가 스타가수의 프로페셔널한 무대를 선보였다.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 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 가수 ‘유지나’와 그를 똑같이 따라하는 모창가수 ‘정해당’이 펼치는 인생사를 담아낼 예정. 엄정화는 화려한 외모와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스타가수 유지나 역을 맡았다.

배우와 가수를 오가며 항상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던 엄정화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최근 진행된 스타가수 유지나의 무대 촬영 사진이 공개됐다. 완벽한 보디라인과 관객을 압도하는 포스가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엄정화는 과감한 노출이 눈에 띄는 빨간 드레스를 입고 고혹적인 댄스와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연기인지 실제 가수 본인의 복귀 무대인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한 컷 한 컷 최선을 다했다는 제작진의 전언.

‘Let me cry(렛 미 크라이)’, ‘에메랄드’, ‘나는 누구’ 등 총 3곡의 무대 촬영을 진행했다. 드라마 촬영은 한 곳에서 그치지않고 여러 방향에서 모습을 담아야 하기 때문에 한 곡의 무대에서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노래와 춤을 반복했다. 그만큼 엄청난 체력을 요구하는 장면이었지만 역시 베테랑 가수답게 프로페셔널한 무대를 연출해 첫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얽히고설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마련한 작품이다. 오는 4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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