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블락비 / 사진제공=세븐시즌스
블락비 / 사진제공=세븐시즌스
그룹 블락비가 유럽투어 두 번째 도시인 헬싱키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블락비는 27일(한국시간 오전 2시 30분) 핀란드 헬싱키 The Circus에서 열린 ‘블록버스터 인 유럽'(BLOCK BUSTER in EU)에서 1천여 명을 만났다.

이날 블락비는 오프닝 비디오에 이어 ‘나이스 데이'(NICE DAY)로 포문을 열었으며, 현지 팬들은 블락비의 등장에 뜨거운 함성을 보냈다. 블락비는 대표곡인 ‘헐'(HER), ‘베리 굿'(VERY GOOD), ‘토이'(TOY) 등은 물론, 이외에 수록곡들로 세트리스트를 꽉 채우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블락비 / 사진제공=세븐시즌스
블락비 / 사진제공=세븐시즌스
특히 멤버들은 사전에 준비한 핀란드어로 멘트를 하며, 헬싱키 현지 팬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이에 팬들은 앙코르 무대에서 플랜카드 이벤트를 선사했고, 이에 감격한 멤버들은 카메라를 들고 직접 팬들을 촬영하는 등 이벤트에 화답했다.

블락비는 “헬싱키에서 이렇게 뜨거운 환호를 받을 줄 몰랐다. 또한 여기서 플랜카드 이벤트를 보니 감격스러웠다. 공연을 보신 분들에게도, 블락비에게도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또 오겠다”며 공연 소감을 밝혔다.

블락비는 지난 24일부터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핀란드, 포르투갈, 헝가리, 영국에서 유럽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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