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배우 왕지혜, 공현주, 강은탁, 이상인 / 사진=SBS ‘사랑은 방울방울’ 캡처
배우 왕지혜, 공현주, 강은탁, 이상인 / 사진=SBS ‘사랑은 방울방울’ 캡처
‘사랑은 방울방울’ 공현주가 왕지혜·강은탁이 연인임을 알게 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연출 김정민, 극본 김영인)에서는 신지연(이상인)이 한채린(공현주)에게 은방울(왕지혜)의 남자친구가 박우혁(강은탁)이라고 전했다.

한채린은 은방울이 강상철(김민수)과 연인이라고 생각해 친절하게 대했고, 은방울은 “제 느낌인지는 모르겠는데, 한채린 씨가 예전에 비해서 호의적인 거 같다”고 말했다. 한채린은 “지금은 방울 씨 동료로서 좋아한다. 처음엔 학벌이나 경력 때문에 싫어했는데, 같이 일하다 보니까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후 은방울은 임순복(선우은숙)으로부터 변기를 고친 사람이 박우혁임을 듣고서 커피를 들고 본부장실로 향했다. 은방울은 박우혁에게 “어머니한테 전화받았다. 왜 자꾸 예고 없이 감동 시키냐”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우혁은 일본 출장에 가야 했고, 이 때문에 은방울과 아침부터 함께 출근했다. 박우혁은 “일본 출장 가기 싫다. 방울 씨 얼굴 못 본다”며 아쉬워했고, 은방울은 “그래서 아침부터 보고 있지 않냐”며 그를 달랬다.

이후 박우혁은 일본서 주전부리를 구매해 은방울의 집을 찾았다. 이때 윤동민(이종수)과 신지연이 집에 도착하며 박우혁과 마주쳤다. 박우혁은 신지연에게 자신을 소개했다.

강상철은 박우혁을 피해 다른 곳에 가 있었다. 이를 눈치챈 윤계능(김하균)은 강상철에게 “아직까지 방울이에 대한 마음이 다 안 접힌 거냐. 너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딱하다”고 걱정했다.

한편 신지연은 한채린을 만났다. 한채린은 신지연에게 “너희 동서 연애 사업 잘 되고 있니?”라고 질문했고, 신지연은 “그 남자 봤다. 이름이 박우혁이라고 하던데”라고 전했다. 한채린은 당황하며 믿지 않았다. 그러나 신지연이 “마침 저기 지나 가네”라고 말하며 박우혁을 가리켰고, 한채린은 은방울과 박우혁의 사이를 알게 됐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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