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사임당’ 이영애의 아들이 중부학당에 입성했다.
15일 방송된 SBS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연출 윤상호, 극본 박은령)에서는 이겸(송승헌)이 사임당(이영애)의 아들 현룡를 돕는 장면이 그려졌다.
사임당은 현룡을 이끌고 중부학당으로 향했다. 마침 휘음당이 중부학당에 들렸고, 사임당과 만나게 됐다. 휘음당(오윤아)은 당황하며 고개를 돌렸고, 사임당은 이를 지나쳤다.
집으로 돌아온 휘음당은 수하를 불러 사임당에 대해 조사하도록 시켰다. 휘음당은 사임당과 현룡에 대해 들은 후 자모회를 소집해 현룡의 입학을 반대하도록 지시했다.
자모회는 중부학당을 쳐들어가 교수관에게 “어떻게 허락도 없이 독단적으로 이러시냐”며 “수준 미달인 집안의 아이들이다”라고 전했다. 마침 이겸(송승헌)이 등장했고, 이겸은 자모회에게 “경연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이후 이겸은 현룡을 비롯해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후원하겠다고 고했다.
한편 현재의 김정희(김해숙)는 서지윤(이영애)이 학교 교수직에서 해고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더불어 정민석(이해영)이 서지윤에게 보내온 이혼서류도 발견했다.
김정희는 “너 결혼하고 은수 낳고 석사, 박사 말한 지 10년이다. 밖으로 나돌아다녀도 나 한소리 안 했다”며 “네 남편은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는데 이혼?”이라며 울부짖었다.
다시 과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민치형(최철호)은 휘음당에게 “경연이라니. 의성군이 중부학당까지 설치고 다니는 동안 무엇을 한 건가”라고 물으며, “영의정 대감의 특별 청탁을 받은 아이다. 차질 없이 그 아이를 입학시키라”고 압박했다.
민치형이 말한 아이는 장태룡으로, 전라도 지방 최고 부자의 아들이다.
휘음당은 태룡을 불러 아이의 실력을 시험했다. 그러나 태룡은 기본적인 수준조차 갖추지 못했다. 이에 휘음당은 독선생을 소집했고, 경연의 시험 문제를 미리 빼돌렸다.
시험 당일, 태룡과 현룡은 나란히 자리에 앉았다. 태룡은 긴장한 티가 역력하였고, 이겸은 이를 풀어주기 위해 태룡에게 말을 걸었다. 그러나 태룡은 긴장을 이기지 못하고 문제의 답안을 미리 말해버렸다. 이겸은 문제가 유출된 것을 눈치챈 후 아이들을 밖으로 내보냈다.
현룡과 태룡은 잠시 주어진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태룡은 “중부학당에 들어오고 싶은 게 아니다. 다만 들어가지 못하면 죽을지도 모른다”며 울상 지었고, 현룡은 “들어오고 싶으나 어머니께서 보내주시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새로운 문제가 출제됐다. 서랍장을 먼저 잡아당기는 사람이 합격, 만약 둘 다 잡아당기지 않는다면 두 사람 다 탈락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아이들은 울면서도 서랍장을 잡아당기지 않았다. 앞서 들었던 서로의 사정들이 생각났기 때문. 이겸은 이러한 속 사정을 알고서 두 아이 모두 합격시켰다.
계획이 틀어진 휘음당은 자모회에게 현룡이 이겸에게 후원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을 들은 자모회는 사임당을 찾아가 “이런식으로 마음 약한 의성군 후원을 받아내셨냐”며 비아냥댔다.
사임당은 이겸이 현룡을 후원한다는 것을 몰랐던 상황으로, 사임당은 이겸을 만나러 나섰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15일 방송된 SBS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연출 윤상호, 극본 박은령)에서는 이겸(송승헌)이 사임당(이영애)의 아들 현룡를 돕는 장면이 그려졌다.
사임당은 현룡을 이끌고 중부학당으로 향했다. 마침 휘음당이 중부학당에 들렸고, 사임당과 만나게 됐다. 휘음당(오윤아)은 당황하며 고개를 돌렸고, 사임당은 이를 지나쳤다.
집으로 돌아온 휘음당은 수하를 불러 사임당에 대해 조사하도록 시켰다. 휘음당은 사임당과 현룡에 대해 들은 후 자모회를 소집해 현룡의 입학을 반대하도록 지시했다.
자모회는 중부학당을 쳐들어가 교수관에게 “어떻게 허락도 없이 독단적으로 이러시냐”며 “수준 미달인 집안의 아이들이다”라고 전했다. 마침 이겸(송승헌)이 등장했고, 이겸은 자모회에게 “경연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이후 이겸은 현룡을 비롯해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후원하겠다고 고했다.
한편 현재의 김정희(김해숙)는 서지윤(이영애)이 학교 교수직에서 해고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더불어 정민석(이해영)이 서지윤에게 보내온 이혼서류도 발견했다.
김정희는 “너 결혼하고 은수 낳고 석사, 박사 말한 지 10년이다. 밖으로 나돌아다녀도 나 한소리 안 했다”며 “네 남편은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는데 이혼?”이라며 울부짖었다.
다시 과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민치형(최철호)은 휘음당에게 “경연이라니. 의성군이 중부학당까지 설치고 다니는 동안 무엇을 한 건가”라고 물으며, “영의정 대감의 특별 청탁을 받은 아이다. 차질 없이 그 아이를 입학시키라”고 압박했다.
민치형이 말한 아이는 장태룡으로, 전라도 지방 최고 부자의 아들이다.
휘음당은 태룡을 불러 아이의 실력을 시험했다. 그러나 태룡은 기본적인 수준조차 갖추지 못했다. 이에 휘음당은 독선생을 소집했고, 경연의 시험 문제를 미리 빼돌렸다.
시험 당일, 태룡과 현룡은 나란히 자리에 앉았다. 태룡은 긴장한 티가 역력하였고, 이겸은 이를 풀어주기 위해 태룡에게 말을 걸었다. 그러나 태룡은 긴장을 이기지 못하고 문제의 답안을 미리 말해버렸다. 이겸은 문제가 유출된 것을 눈치챈 후 아이들을 밖으로 내보냈다.
현룡과 태룡은 잠시 주어진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태룡은 “중부학당에 들어오고 싶은 게 아니다. 다만 들어가지 못하면 죽을지도 모른다”며 울상 지었고, 현룡은 “들어오고 싶으나 어머니께서 보내주시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새로운 문제가 출제됐다. 서랍장을 먼저 잡아당기는 사람이 합격, 만약 둘 다 잡아당기지 않는다면 두 사람 다 탈락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아이들은 울면서도 서랍장을 잡아당기지 않았다. 앞서 들었던 서로의 사정들이 생각났기 때문. 이겸은 이러한 속 사정을 알고서 두 아이 모두 합격시켰다.
계획이 틀어진 휘음당은 자모회에게 현룡이 이겸에게 후원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을 들은 자모회는 사임당을 찾아가 “이런식으로 마음 약한 의성군 후원을 받아내셨냐”며 비아냥댔다.
사임당은 이겸이 현룡을 후원한다는 것을 몰랐던 상황으로, 사임당은 이겸을 만나러 나섰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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