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KBS2 ‘노래싸움 승부’
사진=KBS2 ‘노래싸움 승부’
‘노래싸움-승부’에 뮤지컬 신화 남경주와 ‘아이다’ 돌풍의 주역 민우혁이 선후배 계급장 뗀 진검 승부를 벌인다.

KBS2‘노래싸움-승부’(이하 ‘승부’)에서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민우혁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증폭된다.

‘뮤지컬 스타워즈 특집’으로 꾸며지는 ‘승부’는 뮤지컬 신화 남경주부터 떠오르는 신성 빅스 레오와 조권까지 대한민국 국보급 뮤지컬 스타 12명을 안방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역대급 특집으로 꾸며진다.

특히 남경주와 민우혁의 대결구도가 이목을 끈다. 민우혁이 뮤지컬 대선배인 남경주를 대결 상대로 지목한 것. 민우혁은 뮤지컬 ‘아이다’의 돌풍을 이끌어 낸 실력자. 하지만 대결 상대인 남경주는 뮤지컬 1세대로 불리는 뮤지컬 계의 신화로 꼽히는 인물이다. 더욱이 남경주는 출연한 모든 선수가 대결을 원치 않아 했던 공포의 상대 1호로 꼽힌 바 있어 그의 선택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는 전언. 이 가운데 남경주 팀의 박수홍은 “(민우혁을) 끝장 내겠다”며 김범수의 ‘끝사랑’을 대결 곡으로 선택해 두 사람의 대결에 불을 붙였다.

이에 두 사람은 뮤지컬 선후배의 계급장을 뗀 대결을 펼쳤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민우혁은 남경주와의 대결에서 결코 뒤쳐지지 않는 실력을 보이며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민우혁은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가사의 한 마디마다 애절한 마음을 쏟아내며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남경주는 ‘역시 남경주’를 외치게 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남경주는 노련한 발성과 무대 매너로 좌중을 압도하며 명실상부 뮤지컬 대부의 존재감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뮤지컬 선후배인 남경주와 민우혁의 양보 없는 대결로 녹화장이 환호로 뒤덮였다고 전해지는 가운데 두 사람의 대결에서 승자가 누구일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된다.

‘노래싸움-승부’는 1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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