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고수(왼쪽), 박선영 아나운서 / 사진제공=NEW
고수(왼쪽), 박선영 아나운서 / 사진제공=NEW
배우 고수가 중하고 진솔한 매력을 보여주며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고수는 9일 SBS 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의 씨네 초대석 코너에 출연했다.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이번 방송에서 카메라를 보고 수줍게 손을 흔들며 청취자들께 인사를 건넨 고수는 개봉을 앞둔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에서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이자 아들을 잃어버린 아버지 대호 역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DJ
‘루시드 드림’의 촬영 현장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고수는 “컴퓨터그래픽(CG)이 필요한 영화기에 보이지 않아도 보이는 듯한 일종의 계산이 필요한 연기를 했다. 그래서 촬영 현장 분위기는 다소 진지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루시드 드림’의 시나리오를 읽고 현실적인 긴장감을 강하게 느꼈다. 한국 영화에서 처음 다루는 소재인 만큼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부분들도 많아 지금껏 경험 해보지 못한 색다른 기억추적 SF 스릴러 영화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아들을 잃어버린 아버지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본래 체중에서 10Kg 이상 체중 감량을 했다. 씨앗만 먹었던 것 같다”고 덧붙이며 작품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방송 내내 진솔하고 진중한 대답으로 청취자들을 매료시킨 고수가 출연한 ‘루시드 드림’은 오는 22일 개봉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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