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영 측 “화영 언니로서 걱정 컸었다… 지나가길” (공식)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효영과 화영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효영 측이 ‘티아라 전 스태프’라고 주장하는 이가 온라인에 남긴 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효영 측 관계자는 9일 텐아시아에 “자세한 정황은 그들만이 알 것이다. 정확하게 팩트가 공개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효영이 쌍둥이 동생인 화영이 ‘왕따 사건’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을 때 언니로서 걱정이 컸던 건 사실이다”면서 “하나밖에 없는 쌍둥이 동생이지 않나. 방송에서도 혼자 피해자라고 주장한 건 아니다. 분명 잘못도 있다고 얘기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긁어 부스럼 만들고 싶지 않은 상황이다”면서 “조용히 지나가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자신을 티아라의 전 스태프라고 밝힌 누리꾼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티아라 사태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류효영이 당시 티아라 멤버인 아름에게 협박성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폭로해 논란을 샀다.

티아라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과거의 일을 언급하는 것은 조심스럽다”면서 “드릴 말씀은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