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걸 온 더 트레인’ 포스터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걸 온 더 트레인’ 포스터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걸 온 더 트레인’의 티저 예고편이 숨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7일 영화 ‘걸 온 더 트레인'(감독 테이트 테일러)의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가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걸 온 더 트레인’은 통근열차 창 밖으로 보이는 메건의 일상을 관찰하던 알코올 의존자 레이첼이 메건 실종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용의자로 지목되며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긴장감을 자아내는 멜로디와 함께 “완벽한 커플이 있었어요”라는 레이첼(에밀리 블런트)의 독백으로 시작한 예고편에는 관찰자의 시점으로 사랑을 나누는 메건 부부의 모습이 담겨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계속되는 영상에는 메건(헤일리 베넷)이 실종되자 혼란스러워 하는 레이첼의 모습과 함께 의심을 불러 일으키는 그녀의 진술이 이어져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킨다.

이윽고 서스펜스를 한층 고조시키는 ‘유일한 목격자인가’와 ‘유일한 용의자인가’라는 카피와 함께 창 밖을 주시하는 레이첼과 무언가로부터 도망치는 메건의 모습이 빠르게 교차 편집되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영상 내내 한껏 고조된 미스터리한 분위기는 물론, 예측불허의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는 영화 ‘걸 온 더 트레인’은 몰입감 넘치는 전개로 예상치 못한 충격 반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세계를 강타한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 에밀리 블런트의 폭발적 열연, 숨막히는 긴장감과 예측불허의 반전이 더해져 ‘나를 찾아줘’를 잇는 충격적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걸 온 더 트레인’은 3월 개봉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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