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공조’
‘공조’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가 지난 4일 CGV영등포에서 진행된 500만 돌파 게릴라 공약 이벤트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전 세대 관객들의 쏟아지는 호평 속 식지 않는 열기를 이어가며 600만 관객을 돌파, 2월 극장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공조’가 지난 4일 배우들이 직접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커피를 증정하는 게릴라 공약 이벤트를 진행했다.

‘공조’의 배우들은 지난해 12월 16일 진행된 네이버 V앱 스팟 라이브를 통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어느 날 불쑥 한 극장에 들어가서 관객들에게 커피 한 잔씩을 드리고 싶다”라는 공약을 내걸었다. 남녀노소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지난 수요일 개봉 15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한 ‘공조’의 현빈·유해진·김주혁·김성훈 감독은 CGV영등포 스피어X관을 찾아 관객들과 약속했던 게릴라 공약 이벤트를 진행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사전 예고 없이 진행된 행사임에도 상영관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공조’의 김성훈 감독과 배우들의 깜짝 등장에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내며 역대급 호응을 보여주었다.

현빈은 “많은 관객 분들께서 저희와 함께 공조해 주신 덕분에 저희가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500만 공약을 실천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관객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유해진은 “’공조’를 사랑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공조’가 새해에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기를 기원한다”고 했고, 김주혁은 “’공조’가 관객 분들께 뜨거운 호응을 얻게 되어 정말 기쁘다.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더욱 행복하게 돌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훈 감독은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500만 공약도 실천할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공조’를 선택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깜짝 무대 인사 이후 진행된 게릴라 공약 이벤트에서는 김성훈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관객들에게 커피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따뜻한 악수와 포옹을 나누어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친구, 연인과 함께 극장을 찾은 1020세대는 물론 가족 단위로 극장을 찾은 중장년층 관객들까지 전 세대의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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