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TUDIO 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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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0.1% 이혜리가 관심을 갖는 대상이 나타난다.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이 새로운 포스터, 예고편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치열한 입시 경쟁 속에서 진심인 듯, 집착인 듯 우슬기(정수빈 분)에게 다가가는 유제이(이혜리 분)와 유제이의 타깃이 된 우슬기의 특별한 관계성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6일 ‘선의의 경쟁’ 측이 이혜리와 정수빈의 투샷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이혜리는 채화여고 교복과는 다른 교복을 입은 전학생 정수빈에게 다가가 말을 건다. 책상 위에 손을 짚고 정수빈 쪽으로 몸을 기울인 이혜리는 호기심 어린 눈빛과 미소로 흥미를 드러내며 상황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가 하면 정수빈은 흔들림 없는 강렬한 눈빛으로 이혜리를 응시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의 단호한 태도는 물러서지 않겠다는 강인함을 엿보게 한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는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극 중 이혜리가 연기하는 유제이는 채화여고에서 모든 이들의 동경을 받는 인물. 상위 1%만 모인 채화여고에서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상위 0.1% 천재 고등학생이다. 유제이는 채화여고를 휘두르는 J메디컬센터 원장 유태준(김태훈 분)의 딸로, 넘치는 재력과 모두의 시선을 끄는 매력적인 비주얼까지 갖춘 그야말로 육각형 캐릭터다.
혜리, 금수저 병원장 딸이라더니…"모든 것 갖췄는데" 관심의 대상 생겼다 ('선의의경쟁')
모든 것을 갖춰 더욱 갖고 싶은 것이 없을 그에게 새로운 관심의 대상이 생겼다. 그러나 관심의 대상이 되는 우슬기(정수빈 분)는 다른 학생들은 부러워할 그 관심이 탐탁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이에 처음부터 동상이몽인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선의의 경쟁’ 제작진은 “이혜리와 정수빈은 각각 유제이와 우슬기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기대 이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두 사람이 만들어낼 심리전과 긴장감은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전개 속에서 이들이 보여줄 감정과 관계의 변화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선의의 경쟁’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 온 '슬기'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 그리고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 걸스릴러다. 오는 2월 10일 공개 예정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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