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임당, 빛의 일기’ 비하인드 컷 / 사진제공=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사임당, 빛의 일기’ 비하인드 컷 / 사진제공=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사임당, 빛의 일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측은 31일 탄탄한 팀워크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촬영장 곳곳에서 심쿵 비주얼과 연기 열정으로 현장을 밝히는 이영애, 송승헌, 박혜수, 양세종의 모습이 담겨있다. 첫 방송부터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낸 이영애는 부드러운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짧은 등장만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 송승헌은 모니터를 꼼꼼히 챙기며 촬영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으로 앞으로 펼쳐낼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기에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첫 사랑 커플의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했던 어린 사임당 역의 박혜수와 이겸 역 양세종의 다정한 모습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한다.

사전제작으로 1년여의 촬영기간을 거친 ‘사임당’은 오랜 시간 공들여 촬영에 임한 배우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나오며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담아낸 절경과 어우러진 탄탄한 이야기 구조는 흡입력을 자아내며 첫 방송 이후 호평과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사임당’ 제작관계자는 “이제 본격적인 스토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배우들이 즐거우면서도 진지하게 촬영했던 현장을 이렇게 공개하게 되었다”라며 “배우들의 탄탄한 호흡으로 만들어낸 시너지와 탄탄한 전개가 더욱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니 꼭 본방송으로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첫 방송부터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아 단숨에 16%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한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아름답게 그려낸다.

위작스캔들에 휘말려 커리어를 잃을 위기에 처한 서지윤이 금강산도의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서지윤이 발견한 일기를 통해 펼쳐지게 될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도 몰랐던 사임당의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임당’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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