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배우 김태리가 서울 중구 한경텐아시아 루이비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배우 김태리가 서울 중구 한경텐아시아 루이비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배우 김태리가 영화 ‘1987’ 출연을 확정했다.

31일 김태리의 소속사 제이와이드 컴퍼니 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김태리가 영화 ‘1987’에 합류한다”면서 “현재 세부 사항을 조율중이다”고 밝혔다.

‘1987’은 1987년 6월을 배경으로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을 은폐하려는 공안 당국과 민주화를 이끌려는 대학생, 자유화를 외치는 언론을 그린 작품이다. 장준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강동원·하정우·김윤석이 출연을 결정한 상태다.

김태리는 주인공 연희 역을 맡는다. 연희는 강동원과 함께 사건 중심을 이끄는 캐릭터로 최루탄 터지는 민주화 항쟁 한가운데에서 강동원과 애틋하면서도 처절한 감정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올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한편 김태리는 현재 임순례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 촬영에 한창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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