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김준현 / 사진=방송화면 캡처
김준현 / 사진=방송화면 캡처
김준현이 먹방은 기본, 버라이어티, 과학방송, 토크쇼까지 두루 섭렵하며 일당백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과 KBS2 ‘트릭 앤 트루’, MBC에브리원 ‘아찔한 캠핑’과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tvN ‘인생술집’ 등 방송사와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개그맨 김준현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준현이 출연하고 있는 ‘3대 천왕’과 ‘맛있는 녀석들’은 크게 먹방으로 분류되지만 두 프로그램 속 김준현의 역할에는 확실한 차이가 있다. ‘3대 천왕’에서는 유려한 입담을 뽐내며 파트너, 패널들은 물론 요리하는 고수들과 함께 소통하며 프로그램을 유연하게 이끌어 가는가 하면 ‘맛있는 녀석들’에선 오감을 자극하는 맛표현과 먹팁까지 공유하며 활약중이다. 무엇보다 먹는 순간순간에도 적절한 멘트와 함께 웃음을 선사하며 차원이 다른 먹방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아찔한 캠핑‘에선 캠핑 초보로서의 면모를 뽐내며 어수룩하고 순수한 모습으로, ’트릭 앤 트루‘를 통해선 생소할 수 있는 과학적 요소들을 그만의 유쾌함으로 녹여내며 편안한 진행으로 각 프로그램에 적합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인생술집’에서의 김준현의 면면들도 인상적이다. 그는 직접 연주하는 기타 선율 위로 이따금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하며 금새 친구들과의 수다자리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뿐만 아니라 특유의 친근한 모습으로 게스트의 긴장을 풀어주고 멘트를 이끌어내며 꾸밈없고 솔직한 토크쇼를 펼치고 있기 때문.

이와 같이 김준현은 각 프로그램의 특성을 살리는 진행으로 먹방, 리얼 버라이어티, 과학방송, 토크쇼와 공개코미디까지 모두 섭렵하며 진정한 일당백, 방송의 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에 앞으로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다양한 방송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김준현은 26일 밤 11시 tvN ‘인생술집’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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