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배우 송옥숙 / 사진=MBC ‘미씽나인’ 캡처
배우 송옥숙 / 사진=MBC ‘미씽나인’ 캡처
‘미씽나인’ 송옥숙의 카리스마가 폭발했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크리에이터 한정훈, 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에서 조희경(송옥숙)이 냉철한 면모를 보였다.

조희경은 자신을 찾아온 서 기자에게 “우리 애들이 결례를 저질렀다면 사과하겠다”라고 정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서 기자는 “라봉희(백진희) 기억상실이라 들었다. 제가 이거 터트리면 어떻게 될 거 같냐”고 비아냥댔다.

조희경은 서 기자에게 “뭐가 그렇게 재밌으실까”라며 “서기자님은 내가 이 자리에 뭐하려고 앉아 있는지 혹시 아시냐”고 질문했다. 이어 조희경은 “사람들은 진상 규명 철저히 해서 사건의 실제적인 일을 파헤쳐 밝히는 게 내 일일 거라 생각하는데, 그런 거 내일 아니다”고 말했다.

또 조희경은 “내 일은 사람들이 이 일을 빨리 잊게 만드는 거. 연예인 애들 죽은 거 빨리 잊고 일상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거 그게 내 일이다며 “너 같은 새끼 재밌게 해주려고 앉아있는 자리가 아니라고 여기가”라고 전했다. 이어 “너 자세히 봐봐 나 어떤 사람 같냐. 감당할 수 있겠냐?”며 서기자를 노려봤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