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토마스 쿡/ 사진제공=뮤직팜
토마스 쿡/ 사진제공=뮤직팜
가수 토마스 쿡이 KBS 라디오 쿨FM ‘박지윤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토마스 쿡은 25일’박지윤의 가요광장’의 수요일 코너 ‘관인 리액션 학원’에 출연해 콘서트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거의 7, 8년만에 영화관에 간 것 같은데 심야 영화를 관람한 탓인지 관객이 나를 포함해 4명 밖에 없었다”며 “기분이 정말 색달랐다. 그제서야 오랫동안 잊고 있던 감성을 찾은 느낌이다. 오랜만에 마실 나온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뽑은 ‘5가지 명절 스트레스 단골멘트’에 대해 토마스 쿡은 “살쪘다는 말은 못 들어 봤지만, ‘머리를 바꿔서 그렇게 보이나봐요’라고 대답할 것 같다”며 “머리카락이 길어서 그런지 잘 좀 씻으라는 말을 한다. 깔끔하게 자르라는 말을 돌려서 하시는가보다”라고 덧붙여 주위를 웃게 했다.

이후에도 토마스 쿡은 시청자들이 보내온 여러 사연들을 받아 청취자들과 원활한 소통을 이뤄냈다. ‘리액션 학원’이라는 이름의 코너에 걸맞는 활약을 펼쳤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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