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배우 송강호가 트로피의 의미를 전했다.
18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제8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송강호가 영화 ‘밀정’으로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이날 송강호는 “이병헌이 사라지니까 나에게 기회가 왔다. 작년 한해 이병헌 때문에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손예진, 마동석, 정가람, 김태리, 라미란, 이병헌 등 훌륭한 배우들과 연기할 수 있는 것이 행운이고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영화 한 편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냐고 자주 얘기를 듣는다. 맞는 말씀이다. 그러나 나는 영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매체의 한계점 때문에 그 효과가 불과 며칠 밖에 가지 않는다고 해도 그 순간만큼은 세상이 바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렇게 조금씩 세상이 바뀌어 가는 거다. 그게 영화의 매력이다. 트로피는 그 의미 있는 연기를 할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주는 것”이라며 “그래서 더욱 감사하다. 앞으로 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연기할 수 있는 배우로 묵묵히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주관하는‘올해의 영화상’은 지난 201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와 외화를 대상으로, 협회 소속 50개 언론사 73명의 기자들이 1사2인 기준 투표 인원 69명 중 58명이 투표에 참여해 수상자(작)를 선정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18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제8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송강호가 영화 ‘밀정’으로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이날 송강호는 “이병헌이 사라지니까 나에게 기회가 왔다. 작년 한해 이병헌 때문에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손예진, 마동석, 정가람, 김태리, 라미란, 이병헌 등 훌륭한 배우들과 연기할 수 있는 것이 행운이고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영화 한 편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냐고 자주 얘기를 듣는다. 맞는 말씀이다. 그러나 나는 영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매체의 한계점 때문에 그 효과가 불과 며칠 밖에 가지 않는다고 해도 그 순간만큼은 세상이 바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렇게 조금씩 세상이 바뀌어 가는 거다. 그게 영화의 매력이다. 트로피는 그 의미 있는 연기를 할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주는 것”이라며 “그래서 더욱 감사하다. 앞으로 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연기할 수 있는 배우로 묵묵히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주관하는‘올해의 영화상’은 지난 201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와 외화를 대상으로, 협회 소속 50개 언론사 73명의 기자들이 1사2인 기준 투표 인원 69명 중 58명이 투표에 참여해 수상자(작)를 선정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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