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조윤희, 이동건에 "제발 좀 돌아가요"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KBS2 ‘울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 캡처

‘월계수’ 조윤희가 매몰찬 태도를 보였다.

14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는 나연실(조윤희)가 병실에 누워있는 자신을 찾아온 이동진(이동건)에게 가라고 소리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병실에 누워있던 나연실은 눈을 뜬 후 이동진이 보이자 왜 찾아왔냐고 따졌다.

이에 이동진은 “그럼 아프지 말았어야죠”라며 “어떻게 연실씨 혼자 내버려 둘 수 있겠어요”라고 안타깝게 말했다.

나연실은 단호하게 “감기 걸린거고 불이 나서 정신을 잃은 거에요. 단순 사고였어요”라고 말했다.

이동진은 “연실씨는 나랑 헤어지고 싶지 않은데 억지로 헤어지려니까 병든거에요. 나는 연실씨 포기 못하겠고 그럴 생각도 없어요”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나연실은 “제발 돌아가요. 억지 부리지 말고. 아무리 꽁꽁 숨어도 동진씨가 찾아내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몇번을 말해야 알아들어요. 사람 숨 좀 막히게 하지마요”라며 매몰차게 이동진을 뿌리쳤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