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배우 유연석, 한석규 /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캡처
배우 유연석, 한석규 /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캡처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가 과거 수술에 대한 결정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에서는 김사부(한석규)가 강동주(유연석)의 아버지에 관련한 수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강동주는 김사부에게 “그때 VIP 수술 환자한테 밀린 게 우리 아버지라는 거 알고 계셨냐”며 눈물을 보였다. 김사부는 “정확히 기억한다. 그날 밤 난 당직이었고, 5분 간격으로 긴급 환자가 들어왔다”라고 전했다.

김사부는 “급성 대동맥 박리 환자는 한 시간 내 사망률이 1% 증가한다고 보고돼 있다. 한 시간 내 사망률이 99%인 심근경색 환자랑 대동맥 박리 환자 중 너 같으면 어느 쪽부터 수술하겠냐”라며 “VIP라서가 아니었다. 위급한 순서대로 내가 결정한 거다”라고 밝혔다.

현재 김사부는 대동맥 박리 환자의 수술을 앞두고 있는 상황, 강동주는 “이번 다이섹(대동맥 박리) 환자는 놓치지 말라”고 말하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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