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박중훈이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아트홀에서 열린 해피FM ‘박중훈의 라디오스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박중훈이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아트홀에서 열린 해피FM ‘박중훈의 라디오스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박중훈이 배철수와의 차이점을 소개했다.

박중훈은 9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에서 진행된 KBS 해피FM ‘박중훈의 라디오스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박중훈은 팝 음악을 소개하는 라디오 방송의 DJ로 나서며 ‘배철수의 음악캠프’와 경쟁하게 됐다.

이에 대해 박중훈은 “배철수 선배님과 나의 차이점은, 나는 팝 음악을 잘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중훈은 “음악을 잘 모르는 것이 무기다. 노래를 소개하는 게 아니라 나도 같이 듣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박중훈은 “편안한 방송을 만들고 싶다. 메시지를 드리거나 목적이 있는 게 아니라 한 자리에서 함께 음악을 듣고 싶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박중훈의 라디오스타’는 4050 청취자를 타겟으로 한 퇴근길 팝음악 프로그램으로, 8090년대 유행했던 인기 음악과 편한 이야기가 전해질 예정이다. 9일 오후 6시 5분에 첫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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