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막영애15’
‘막영애15’
‘막영애15’ 김현숙이 임신을 했다. 소름끼치게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3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15’에서는 이영애(김현숙)와 이승준(이승준)이 가족 여행 이후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임신까지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애는 통풍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이승준과 아버지인 이귀현(송민형)에게 들켰다. 이영애는 이승준과 함께 모텔 가운을 입고 있었고, 이귀현은 탐탁지 않은 표정을 지었다. 이에 이승준은 “영자 씨는 내가 책임지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안 어머니 김정하(김정하)는 이영애와 이승준의 관계를 허락하기로 했다. 그는 이귀현에게 “둘이 좋다는데 무슨 자격으로 기를 쓰고 반대했는지 모르겠다”며 “결국 지 인생 지가 사는 건데. 데려간다고 그러면 영애 치워 버리자”고 말했다. 그러나 이귀현은 “됐어. 내가 못 줘. 남의 귀한 딸을 그런 흉한 차림으로”라며 좋아하지 않았다.

이승준은 이귀현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이영애 가족네 여행에 합류했다. 이승준은 여행지로 가는 차 안에서 이영애에 대해 “영자씨”라고 부르는가 하면 “영애씨가 듬직해서 뽑았다. 그때는 소름끼치게 뚱뚱했다”며 말실수를 했다. 또한 이귀현에게 기대어 잠들다 옷에다 침을 잔뜩 묻혔다.

이승준은 계속해서 이귀현에게 실수를 하면서 점수를 깎였고, 이귀현은 그를 못마땅해 했다. 그러나 이귀현은 이영애를 아끼고 사랑하는 이승준의 마음을 봤고 마음이 점점 풀리기 시작했다.

낙원사는 사장 조덕제(조덕제) 때문에 건강관리에 돌입했다. 건강검진을 받은 그는 당뇨가 올지도 모른다는 진단 결과에 전 직원과 함께 건강관리에 돌입했다. 회사에서 직접 밥을 만들게 하고, 운동까지 함께 했다. 이 과정서 이수민(이수민)은 감기에 걸렸고, 라미란(라미란)과 정지순(정지순), 스잘(스잘김)은 부상을 당했다.

낙원사 직원들은 모두 조덕제에게 불만을 품고, 모진 말들을 내뱉었다. 이를 들은 조덕제는 형님의 상 소식도 직원들에게 알리지 않고 홀로 여수로 내려갔다. 이를 알게 된 낙원사 직원들은 모두 상갓집으로 향했고, 야윈 조덕제의 모습에 마음 아파하며 상갓집을 지켰다. 조덕제는 자신의 잘못을 빌면서 눈물을 쏟아냈다.

이영애와 이승준도 가족 여행에서 상갓집으로 향했고, 다음날 함께 집으로 갔다. 이를 본 이귀현은 이승준을 향해 “밥이나 먹으러 가자”면서 두 사람을 허락했다. 이후 이영애의 임신을 암시하는 내용으로 결말을 맞았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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