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2017년 새해를 여는 뮤지컬 ‘데스노트'(연출 쿠리야마 타미야)가 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다.
‘데스노트’는 탄탄한 원작과 화려한 라인업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지난 2015년 초연 이후 2년 만에 예술의전당으로 재연을 확정 지으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데스노트’는 화제작답게 다양한 관전포인트로 개막 전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 2015년 최고의 화제작, 검증된 작품의 귀환
‘데스노트’는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이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이 두뇌 싸움을 펼치는 내용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지난 2015년 일본 호리프로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일본의 거장 연출가 쿠리야마 타미야,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 아이반 멘첼과 잭 머피가 각각 각본과 작사를 맡아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에 의해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지난 2003년부터 슈에이샤 ‘주간소년 점프’에 연재된 만화 ‘데스노트'(원작 오바 츠구미, 만화 오바타 타케시)는 죽음을 지배하는 ‘데스노트’라는 소재의 신선함과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 흥미진진한 전개로 일본 누계 3000만부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일본 외에도 홍콩, 대만, 한국 등 아시아 전역은 물론 유럽과 미국 등지까지 세계 35개국에서 번역된 히트작이다.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동명의 애니메이션과 영화 역시 화제 속에 수많은 흥행기록을 세웠으며, 2015년 뮤지컬로 재탄생되며 관심을 받았다.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디테일한 연출로 정평이 난 쿠리야마 타미야 연출은 원작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무대에 그대로 구현해내며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보여주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은 극 전체에 아름다운 멜로디뿐만 아니라 작품이 가지고 있는 세계의 냉혹함, 비정함을 음악으로 울려 퍼지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없었던 독특한 캐릭터들의 극적인 상황과 세심한 심리변화를 리얼한 팝과 락으로 표현했으며, 시작부터 끝까지 현대적인 음악으로 이끌어간다.
‘데스노트’를 가진 뒤 라이토의 심리 변화와 라이토의 행동을 비판하며 법의 심판을 하려하는 엘(L)의 미묘한 감정대립은 배우들의 치열한 연기대결과 각 캐릭터들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넘버로 극대화되며 관객의 몰입을 최고조로 이끌어내며, 최고의 명장면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환상의 크리에이티브팀이 만들어낸 ‘데스노트’는 수작 뮤지컬로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을 뿐 아니라, ‘전 회차(57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뮤지컬 역사에 새로운 흥행 신화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공연포털사이트 스테이지톡에서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된 ‘관객이 뽑은 2015년 최고의 작품’과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최우수상까지 연이어 수상, 2015년 최고의 뮤지컬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5년 초연 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2017년 업그레이드 될 ‘데스노트’의 무대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 2017년 새로운 전설이 될 완벽할 캐스팅
2017년 ‘데스노트’에 가장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이유는 역시 어벤져스와도 같은 최고의 캐스팅 라인업이다. ‘데스노트’는 2015년에 이어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하며 다시 없을 최고의 무대를 예고했다. 연출진 역시 “모든 캐스트가 원작에서 나온 것과 같이 완벽히 매치된다. 원작의 주인공들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만큼 더욱 업그레이드 된 작품이 될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7년 재연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엘(L) 역은 원작을 뛰어넘는 캐스팅의 주인공 김준수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엘의 귀환을 예고했으며, 탄탄한 연기와 매력적인 보이스로 전율의 무대를 만들어내는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새로운 라이토로 합류, 라이토의 고뇌와 변화를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많은 관객들이 기다려온 환상의 랑데부. 박혜나와 강홍석이 다시 한번 여자 사신 렘과 남자 사신 류크로 합류해 최고의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난 2015년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완벽한 무대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은 물론 각 캐릭터들과도 찰떡 호흡을 보여줬던 만큼 2017년 재연에서 보여줄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라이토의 여자친구 미사역에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벤(Ben)이 새롭게 합류해 기대를 높인다. 오디션 당시 일본 연출진의 극찬을 받은 바 있는 벤은 원작과 100%의 싱크로율로 주목 받았으며, 렘 역의 박혜나와도 최고의 케미를 만들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개막전 공개된 뮤직비디오와 쇼케이스 등을 통해 각자의 캐릭터 특성을 확실하게 보여준 바 있는 최고의 배우들이 본 무대에서 만들어낼 캐릭터 표현력의 깊이와 호흡에 관객들의 기대가 집중된다.
오는 26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데스노트’는 탄탄한 원작과 화려한 라인업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지난 2015년 초연 이후 2년 만에 예술의전당으로 재연을 확정 지으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데스노트’는 화제작답게 다양한 관전포인트로 개막 전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 2015년 최고의 화제작, 검증된 작품의 귀환
‘데스노트’는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이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이 두뇌 싸움을 펼치는 내용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지난 2015년 일본 호리프로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일본의 거장 연출가 쿠리야마 타미야,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 아이반 멘첼과 잭 머피가 각각 각본과 작사를 맡아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에 의해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지난 2003년부터 슈에이샤 ‘주간소년 점프’에 연재된 만화 ‘데스노트'(원작 오바 츠구미, 만화 오바타 타케시)는 죽음을 지배하는 ‘데스노트’라는 소재의 신선함과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 흥미진진한 전개로 일본 누계 3000만부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일본 외에도 홍콩, 대만, 한국 등 아시아 전역은 물론 유럽과 미국 등지까지 세계 35개국에서 번역된 히트작이다.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동명의 애니메이션과 영화 역시 화제 속에 수많은 흥행기록을 세웠으며, 2015년 뮤지컬로 재탄생되며 관심을 받았다.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디테일한 연출로 정평이 난 쿠리야마 타미야 연출은 원작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무대에 그대로 구현해내며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보여주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은 극 전체에 아름다운 멜로디뿐만 아니라 작품이 가지고 있는 세계의 냉혹함, 비정함을 음악으로 울려 퍼지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없었던 독특한 캐릭터들의 극적인 상황과 세심한 심리변화를 리얼한 팝과 락으로 표현했으며, 시작부터 끝까지 현대적인 음악으로 이끌어간다.
‘데스노트’를 가진 뒤 라이토의 심리 변화와 라이토의 행동을 비판하며 법의 심판을 하려하는 엘(L)의 미묘한 감정대립은 배우들의 치열한 연기대결과 각 캐릭터들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넘버로 극대화되며 관객의 몰입을 최고조로 이끌어내며, 최고의 명장면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환상의 크리에이티브팀이 만들어낸 ‘데스노트’는 수작 뮤지컬로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을 뿐 아니라, ‘전 회차(57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뮤지컬 역사에 새로운 흥행 신화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공연포털사이트 스테이지톡에서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된 ‘관객이 뽑은 2015년 최고의 작품’과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최우수상까지 연이어 수상, 2015년 최고의 뮤지컬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5년 초연 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2017년 업그레이드 될 ‘데스노트’의 무대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 2017년 새로운 전설이 될 완벽할 캐스팅
2017년 ‘데스노트’에 가장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이유는 역시 어벤져스와도 같은 최고의 캐스팅 라인업이다. ‘데스노트’는 2015년에 이어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하며 다시 없을 최고의 무대를 예고했다. 연출진 역시 “모든 캐스트가 원작에서 나온 것과 같이 완벽히 매치된다. 원작의 주인공들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만큼 더욱 업그레이드 된 작품이 될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7년 재연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엘(L) 역은 원작을 뛰어넘는 캐스팅의 주인공 김준수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엘의 귀환을 예고했으며, 탄탄한 연기와 매력적인 보이스로 전율의 무대를 만들어내는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새로운 라이토로 합류, 라이토의 고뇌와 변화를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많은 관객들이 기다려온 환상의 랑데부. 박혜나와 강홍석이 다시 한번 여자 사신 렘과 남자 사신 류크로 합류해 최고의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난 2015년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완벽한 무대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은 물론 각 캐릭터들과도 찰떡 호흡을 보여줬던 만큼 2017년 재연에서 보여줄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라이토의 여자친구 미사역에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벤(Ben)이 새롭게 합류해 기대를 높인다. 오디션 당시 일본 연출진의 극찬을 받은 바 있는 벤은 원작과 100%의 싱크로율로 주목 받았으며, 렘 역의 박혜나와도 최고의 케미를 만들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개막전 공개된 뮤직비디오와 쇼케이스 등을 통해 각자의 캐릭터 특성을 확실하게 보여준 바 있는 최고의 배우들이 본 무대에서 만들어낼 캐릭터 표현력의 깊이와 호흡에 관객들의 기대가 집중된다.
오는 26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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