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란 "남편 별명 홍록기… 개성만점 패션 좋았다"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올드스쿨’ 허영란 / 사진제공=SBS 보이는 라디오

배우 허영란이 남편의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허영란은 2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이하 올드스쿨)’의 ‘월.월.추’ 코너에 연극 배우이자 연출자인 남편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허영란은 “남편의 과거 별명이 홍록기였다”면서 “당시에 홍록기 오빠가 가장 특이하게 (옷을) 입었다. 지금은 정말 무난해진 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편이) 망사, 털옷, 배기바지를 입었다. 배기바지는 똥을 싼 줄 알았다”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허영란은 “남편의 개성있는 패션 센스가 좋았다”고 덧붙이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허영란의 남편은 홍록기가 롤모델이었느냐는 DJ 김창렬의 질문에 “아니다. DJ DOC였다”고 센스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