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1세대 걸그룹 S.E.S가 18년 만에 콘서트를 연다.
S.E.S는 30일 서울 광진구 군자동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콘서트 ‘리멤버, 더 데이(Remember, the day)’를 개최하고 팬들 앞에 선다. 1998년 이후 18년 만이다.
공연에 앞서 기자횐견을 열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바다는 “S.E.S가 다시 뭉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우리의 곡인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유진은 “1998년에 콘서트를 하고 18년 만이다. 굉장히 즐겁고 감동이다. 멤버들과 늘 꿈꿔온 순간”이라며 “팬들과 다시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깊다. 팬들을 만날 생각에 가슴 벅차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슈 역시 “시간의 소중함을 매순간 느낀다. 우리가 다시 돌아온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같이 행복함을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때 그 시절을 느끼며 묘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S.E.S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이번 콘서트를 위해 다양한 레퍼토리를 구성했다. 1990년대 활동한 히트곡은 물론, 어쿠스틱 메들리로 재편곡한 노래까지 풍성하게 마련한 것. 여기에 SM 총괄 프로듀서의 ‘그대로부터 세상 빛은 시작되고’, 여행스케치의 ‘산다는 건 다 그런 거 아니겠니’ 등의 리메이크 무대도 꾸민다.
다시 뭉친 S.E.S는 SM의 수장 이수만 프로듀서를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바다는 “정말 애를 많이 써주셨다”며 눈물을 흘렸고, 슈 역시 “마치 집에 돌아가는 것처럼 낯설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S.E.S는 또 내년 1월 2일 스페셜 음반도 발표한다.
슈는 “그간 각자의 인생을 살았는데, 뭉치고 음반 작업을 하면서 확실히 느꼈다. 각자 다른 빛을 갖고 있는 보석이지만 셋이 뭉쳤을 때 가장 빛난다”고 말했다. 유진도 “우리 셋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다는 걸 알았다. 우리의 하모니에 우리마저도 향수를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끝으로 유진은 “팬들과 하나 되는, 마음이 통하는 시간이 될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벅찬 감동을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S.E.S는 30일 서울 광진구 군자동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콘서트 ‘리멤버, 더 데이(Remember, the day)’를 개최하고 팬들 앞에 선다. 1998년 이후 18년 만이다.
공연에 앞서 기자횐견을 열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바다는 “S.E.S가 다시 뭉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우리의 곡인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유진은 “1998년에 콘서트를 하고 18년 만이다. 굉장히 즐겁고 감동이다. 멤버들과 늘 꿈꿔온 순간”이라며 “팬들과 다시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깊다. 팬들을 만날 생각에 가슴 벅차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슈 역시 “시간의 소중함을 매순간 느낀다. 우리가 다시 돌아온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같이 행복함을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때 그 시절을 느끼며 묘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다시 뭉친 S.E.S는 SM의 수장 이수만 프로듀서를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바다는 “정말 애를 많이 써주셨다”며 눈물을 흘렸고, 슈 역시 “마치 집에 돌아가는 것처럼 낯설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슈는 “그간 각자의 인생을 살았는데, 뭉치고 음반 작업을 하면서 확실히 느꼈다. 각자 다른 빛을 갖고 있는 보석이지만 셋이 뭉쳤을 때 가장 빛난다”고 말했다. 유진도 “우리 셋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다는 걸 알았다. 우리의 하모니에 우리마저도 향수를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끝으로 유진은 “팬들과 하나 되는, 마음이 통하는 시간이 될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벅찬 감동을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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